[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엔지니어와 신경생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뇌에 삽입한 무선장치로 실험쥐의 뇌를 자극해, 다른 개체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가시키는데 성공했다.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인간의 뇌는 1000억 개가 넘는 뉴런(신경세포)로 이루어진 복잡한 시스템이며, 외부에서 특정 신경세포와 영역을 선택해 조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 바로 광유전학(optogenetics)이다. 광유전학은 광학과 유전자 공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