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입증한 안동 L 하우스가 증축을 통해 명실상부 글로벌 백신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블록버스터가 될 잠재력을 보유한 신규 백신의 성공적인 개발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FDA 등 선진 규제기관이 기준으로 삼는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생산 시설 확보를 위해 자체 보유한 백신 공장 증축에 나서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 소재 백신 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달 말 코로나19 오미크론 XBB. 1.5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노바백스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50만 회 국내 도입에 성공한 SK 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사진)이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지난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개량 백신은 B형 간염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등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다.지난달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 승인에 이어 같은 달 31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사용허가를 획득했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노바백스 백신이 국가 방역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백신을 적기에 개발하고 확보하는 선제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SK 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동절기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꿈틀거리며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SK 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노바백스社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 오미크론 하위변이 대응 단가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나섰다.이에 따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연구 결과는 가상기억 T 세포가 몸을 보호하는 역할 대신 항원 비특이적인 자극으로 활성화된 후 염증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 학문적, 의학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항체 치료제를 신약 개발한다면 만성 염증질환 발생에 대한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KAIST 의과대학원 박수형 교수)#. 40대 중반 자영업자 윤종인(가명) 씨는 수년 째 두피 정수리 부근 탈모와 전쟁을 펼치고 있다. 주 1회 두피 클리닉을 비롯해 탈모 예방과 치료에 도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 중 일부는 감염성이 사라진 후에도 다양한 증상이 남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이른바 '롱코비드'(Long COVID)를 겪는 경우가 있다.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 연구팀이 롱코비드 환자를 조사한 연구 결과, 오랜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면역세포인 '기억 T세포'(memory T cell)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미국 신경과학회 학회지(Neurology: Neuroimmunolog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암 치료법이라고 하면 항암제 치료나 외과 수술에 의한 종양 적출 등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최근에는 암 치료에 백신을 사용하는 '암 백신' 연구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 이러한 암 백신의 전망과 가능성, 과제 등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저명 저널 '네이처 캔서'(Nature Cancer)에 정리했다. 일반적으로 백신이라고 하면 병원체에서 만들어진 항원을 투여해 감염병에 대한 면역을 획득하는 의약품을 의미한다. '암 백신'이란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유전자나 단백질 등 항원을 백신으로 투여하고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환아가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백혈병이 재발됐습니다. CAR-T 치료가 급여화 이었다면 어려웠겠지만 다행히 CAR-T 치료를 시도할 수 있게 되면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임호준 교수)서울아산병원 암병원 CAR-T 센터가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아 이주아(만 1세) 아기에게 지난 10월 CAR-T 치료를 시행한 결과 골수 검사에서 백혈병이 ‘완전 관해’된데 이어 백혈병 세포 역시 0%로 측정됐다.CAR-T 치료 주인공 이주아 아기는 태어난 지 두 달 만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은 카레와 향신료 연구의 지적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카레 등에 대한 건강 효능을 살펴볼 수 있었던 자리로,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오뚜기 관계자)오뚜기가 후원하고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한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6일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카레·향신료로 맞이하는 100세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학교수, 언론인, 식품 및 의약학 관련 연구원 등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되는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오랜만에 모여 카레 및 향신료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가 큽니다. 카레 등 건강에 미치는 효능을 공유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건강한 삶과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오뚜기 관계자) 오뚜기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한국식품과학회 주최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카레·향신료로 맞이하는 100세 시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연구는 항암 면역반응 메커니즘과 측정에 대해 연구, 유방암에서 새로운 임상 치료 전략을 제시하게 된 중요한 연구이며 향후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항암 면역반응 연구와 면역 항암치료 적응증 연구에 매진하겠습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카이스트, 연세대학교, 가톨릭대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유방암 환자의 면역 항암치료 핵심 원리를 발견,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승일 교수, 가톨릭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올해 선정된 신진 과학자들이 눈에 보이는 하늘 밖에 또 다른 하늘이 있다는 천외유천 믿음으로 연구를 하기 바랍니다. 재단은 연구자들이 생명을 키우는 숭고한 마음으로 더 나은 인류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서경배과학재단 서경배 이사장)T세포의 휴지 기전을 밝혀 새로운 관점에서 암과 면역 질환 치료에 응용을 하기 위해 ‘T세포 휴지 기전 연구’를 제안한 연세대 의과대학 황수석 교수와 전령 RNA로부터 생성되는 비번역 RNA에 유전자 발현 증가 기전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제안한 중앙대 생명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CAR-T 센터는 중환자실과 신경과, 감염내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들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CAR-T 치료 다학제 클리닉을 개설해 치료 부작용을 조기 발견하고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확립했습니다.”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CAR-T센터 소장)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 전문 CAR-T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CAR-T 치료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특정 암세포에 반응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키고 환자에게 주입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이 저하되고 컨디션이 무너지기 쉽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와 혈액 속 면역세포 비율을 조사한 최신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젊은 면역세포가 적고 오래된 면역세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면역체계가 저하되는 '면역 노화' 현상은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 노화에 따른 건강문제와 백신 반응 둔화 문제 등의 한 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의과 대학이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모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를 발휘하는 백신(PreS-RBD)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Allergy)'에 게재됐다. 비엔나 의대 루돌프 팔렌타(Rudolf Valenta) 알레르기학 교수가 개발한 PreS-RBD는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를 감염시킬 때 직접 결합하는 부위인 '수용체 결합 도메인(RBD)'을 타깃으로 하여 감염 자체를 막는 백신이다. 팔렌타 교수는 "오미크론을 포함해 현재까지 알려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으며, 장수와 관련해 "인간은 130세까지 살 수 있다" "거주 장소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 "인생에 대한 목표를 가진 사람은 장수하는 경향이 있다" 등의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습니다. 영국 브라이턴 대학 리차드 파라거(Richard Faragher) 교수가 호주 비영리 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수명을 늘리는 5가지 유망한 과학적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 영양과 라이프 스타일 개선건강한 식생활을 하라는 조언을 자주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온코인사이트와 연구협력을 통해 차세대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수지상세포 기반 JW크레아젠의 축적된 노하우와 온코인사이트 혁신 기술력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W크레아젠 박찬희 대표)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이 온코인사이트와 함께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CAR-M’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다.키메릭항원수용체(CAR)와 대식세포를 결합한 CAR-M 치료제는 대식세포에 특정 암항원을 인지토록 하는 CAR 유전자를 적용해 정상세포에는 영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내에서 개척한 연구 분야가 국제 면역학계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기쁘게 생각되며 무엇보다 방관자 T 세포의 연구가 논문에 그치지 않고 신약 개발을 위한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환자에서 간세포가 심하게 파괴되는 원인이 ‘방관자 T세포’ 활성화 현상이라는 점을 발견해 지난 2018년 면역학 학술지 ‘이뮤니티(Immunity)’에 게재되며 인간 질병에서 방관자 T세포 역할을 체계적으로 증명해 주목을 받았던 신의철 KAI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회복자의 기억 T세포 기능 및 특성을 세계에서 최장기간 연구한 결과이며 시간에 따른 방어면역 분석을 통해 앞으로 최적화된 차세대 백신 개발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연구입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신의철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한 환자들에게서 기억 T세포가 10개월간 잘 유지되고 줄기세포 유사 기억세포가 효율적으로 발생함을 규명했다.중증 코로나19를 방어하는 기억 T세포는 코로나19 감염 자체는 예방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에스티팜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mRNA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 기술과 LNP 약물전달 기술, 이에 필요한 원재료 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회사로써, 코로나 mRNA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다. 영국 및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교차 중화반응 유도를 타겟으로 개발해 코로나 예방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에스티팜에서 국내 최초로 LNP 방식을 적용한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에스티팜은 코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도발 변이(B.1.617.2) 바이러스가 영국에서 급속히 확산되면서 ‘봉쇄조치 완화 재검토’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영국 보건당국은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의 효과를 자신하며 17일(현지시간) 예정대로 봉쇄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영국 공중 보건부는 지난 5월 6일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B.1.617.2를 '우려되는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한 바 있다. ◆ 인도발 변이 'B.1.617.2'란?B.1.617.2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3종의 변이 가운데 하나로 'E484Q'와 'L452R'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