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BTC-ETH 듀오 전략 지수(인덱스)’를 출시했다.‘BTC-ETH 듀오 지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BTC)과 2위인 이더리움(ETH)으로 구성된 전략 지수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월 1대1 비중으로 조정하는 동일 가중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대표 가상자산으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파킨슨병은 떨림·근육 강직·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병세가 악화되면 휠체어나 누워서 생활하는 등 거동에 제한을 받는다. 파킨슨병으로 걸을 수 없게 된 프랑스 남성이 척수에서 다리로의 신호 전달을 돕는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고 하루 6km를 문제없이 걸을 수 있게 된 사례가 보고됐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 프랑스 보르도 출신인 63세 마크 고티에(63)는 20여 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으며 균형감각 장애와 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건강을 위해 채소 위주의 식생활을 하려고 해도 고기의 유혹은 참기 어렵다는 사람이 많다. 반대로 육류를 싫어해서 자연스럽게 채식주의자가 된 사람도 있다. 채식주의자 약 5000명과 일반인(비채식주의자) 약 33만 명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한 연구를 통해 채식주의와 관련된 특정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후변화·동물복지·건강지향 등 채식주의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생활을 선택한다. 하지만 '자칭 채식주의자'의 무려 48~64%가 실제로는 생선이나 고기를 섭취한다는 보고도 있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식품의약청(FDA)이 11월 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성분명-티르제파타이드)' 판매를 승인했다.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는 일라이릴리가 ‘마운자로’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한 당뇨병 치료제의 약효 성분이기도 하다.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는 장에서 분비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GIP)'라는 두가지 호르몬 수용체를 활성화하여 투여한 환자의 식욕과 음식 섭취량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취침과 기상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르다. 흔히 말하는 아침형 인간(early bird)과 저녁형 인간(night owl)이다. 이 같은 인간의 체내 시계는 시계 유전자(clock gene)에 의해 리듬이 정해지기 때문에 취침 리듬을 의지로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시계 유전자에 포함된 다양한 유전자 변이는 아침형·중간형·저녁형으로 구분되는 '크로노타입'(chronotype·시간유형)에 영향을 미친다. 크로노타입은 일주기 리듬에 따라 사람이 하루 중 가장 활발하게 깨어있고 잠드는 시간대에 관한 경향을 구분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공지능(AI)과 음성 기술을 접목해 제2형 당뇨병을 고정밀로 진단하는 시스템을 캐나다 의료 스타트업 클릭연구소(Klick Labs)가 개발했다.이 모델을 통한 당뇨병 검출 정확도는 여성 89%, 남성 86%에 달한다. 이번 논문은 '메이요 클리닉 회보:디지털 건강'(Mayo Clinic Proceedings: Digital Health)에 게재됐다.제2형 당뇨병은 신체 인슐린 분비 기능 및 활용 능력이 저하될 때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90%를 차지한다.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글로벌 헬스·이너뷰티 트렌드에 맞춰 건기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성분으로 더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일상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건기식을 선보일 것입니다"(생활정원 담당자)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의 모델로 배우 유이를 발탁했다. 유이를 통해 유익균 비피더스 B-3(비쓰리)를 사용한 신제품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를 홍보할 예정이다.생활정원은 LG생활건강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의 건강한 생명력을 담은 제품을 만들어온 건기식 브랜드다. LG생활건강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기존 연구를 통해 우울증과 제2형 당뇨병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으며, 2형 당뇨병 환자는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울증 환자의 활동량 저하로 인해 생활습관병으로 이어지는지, 반대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정신건강이 악화되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유전자에 주목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우울증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라는 인과관계가 밝혀졌다. 이번 논문은 미국 당뇨병 협회 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에 발표됐다. 우울증과 제2형 당뇨병은 ▲피로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연구팀이 뇌파를 분석해 음악을 재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 발표됐다. 로버트 나이트 UC버클리 신경학과 교수 연구팀은 뇌전증(간질) 치료를 위해 뇌 수술을 진행할 때 수술실에서 영국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대표곡 '어나더 브릭 인 더 월(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1)'을 약 3분 동안 재생했다. 환자 뇌 부위 표면에 전극을 삽입해 음악이 흐르는 동안 뇌파를 기록했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비만인 사람은 하루에 필요한 섭취 칼로리를 초과하는 경향을 보이며, 감량 후에도 체중이 쉽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을 겪기 쉽다.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연구팀이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의 뇌는 이미 충분히 영양소를 섭취했다는 위장 신호에 반응하지 않고, 감량 후에도 그 능력이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대사(Nature Metabolism)'에 게재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에서 매년 400만 명 이상이 비만이 원인인 질병으로 사망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신경교종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지방세포가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해 신경교종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뇨병 환자는 복부 비만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매일 30분씩 걷는 등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은희 교수)성인병을 비롯해 심각한 심뇌혈관 질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복부 비만은 대장암과 유방암, 악성 뇌종양 등 치명적인 암 발생과도 관련 있다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최근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복부 비만 정도와 악성 뇌종양 중 하나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야식을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늦은 시간의 식사가 비만 메커니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엄밀히 검증한 연구는 거의 없다.국제학술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섭취 열량이 같아도 먹는 시간이 늦으면 대사와 공복감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보스턴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의 프랭크 셰어 박사 등 연구팀은 늦은 시간 식사가 비만 위험을 높이는지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험 참여자에게 시간을 늦춰 식사하도록 요청했다. 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커피·녹차·에너지 드링크 등에 포함된 카페인에는 각성 작용이 있어 섭취하면 졸음과 피로가 줄어들지만, 과다 섭취시 설사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스웨덴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혈중 카페인 농도가 높으면 체지방률이 낮아지고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영국 의학저널(BMJ)'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통해 평균 70~150mg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매일 3~5잔 마시는 것이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저하에 영향을 미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어렸을 때 골절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드물지 않지만, 살면서 한 번도 골절된 적이 없는 사람도 있다. 50년에 걸친 추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렸을 때 여러 차례 골절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성인이 된 후 골절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소아기에 뼈가 부러지는 어린이는 전체의 절반 정도로 남자아이의 약 25%, 여자아이의 약 15%가 2회 이상 골절을 경험한다. 하지만 왜 일부 아이들은 반복적으로 골절이 되는지, 소아기 골절 경향으로 성인 이후 뼈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지는 알려지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발병 후 회복한 사람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따르면 7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에서만 2379만명 이상에 달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회복 이후 신체에 어떤 영향이나 후유증이 남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 군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후유증을 포괄적으로 조사한 최근 연구에서 젊은층이라도 콜레스테롤 수치와 BMI 증가, 체력 저하와 같은 영향이 남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코로나19 환자들은 다양한 후유증에 시달린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입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비알코올성 지방성 간질환(NAFLD)은 식생활이나 운동부족과 같은 그릇된 생활습관이나 내장비만·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쌓이는 상태에서 간경변이나 간세포암의 위험을 높인다. 언뜻 보기에 건강해 보이는 '과일 위주의 식사'가 이 NAFLD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이란 우르미아(Urmia) 의과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스칸디나비아 소화기학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NAFLD는 알코올 섭취량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 감미료는 음료와 음식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앞서 당뇨병을 일으킬 가능성이나 치사성 감염증 증가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에 EU는 식음료에 사용되는 모든 인공 감미료에 대해 사전에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도단맛이 강한 감미료는 식품첨가물로 사용되기 전에 미식품의약국(FDA)의 인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들어 인공 감미료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각국 보건 당국은 승인된 감미료의 재평가에 착수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10만명 이상을 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수면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평균 수면 시간을 한 시간 늘리는 것이 칼로리 섭취량과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시카고 대학 수면연구센터 에스라 타살리(Esra Tasali) 교수 연구팀은 80명의 실험 참여자를 모집해, 비만과 수면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 21세~40세의 실험 참여자는 모두 BMI 25~29.9 사이의 과체중이었다. 또 지난 6개월 동안의 평균 수면 시간이 6.5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설탕이 함유된 음식은 맛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성인병 발병률이 증가해 몸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린란드의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설탕을 일반인과는 다른 방법으로 흡수하는 특이한 유전적 변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로 밝혀졌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소화기학'(Gastroenterology)에 발표됐다.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메트 안델센(Mette K. Andersen) 박사 연구팀은 그린란드에 거주하는 사람들 가운데 원주민과 원주민 혼혈을 의미하는 '그린란드인(Greenlander)'을 조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2~19세 연령층의 체질량 지수(BMI) 상승률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2배 가까이 확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MI는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비만의 정도를 추정하는 방법으로 본인의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이 미국 내 43만 2302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의 BMI 변화를 팬데믹 전과 비교했다. 그 결과, 저체중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팬데믹 전보다 BMI 상승률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