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파킨슨병은 손떨림이나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나는 신경변성 질환으로 증상이 진행되면 휠체어를 타거나 누워서 생활하게 되는 심각한 질병이다.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지만, 점진적으로 서서히 진행되고 스스로 증상을 감지하기도 어렵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연구팀이 파킨슨병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혈액 검사를 통해 파킨슨병 징후를 찾아내는 획기적인 AI 도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ACS 센트럴 사이언스(ACS Central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의 강이나 호수에서 잡은 민물고기 한 마리를 먹으면 유독한 화학물질로 오염된 물을 한 달치 마시는 것과 같은 양의 화학물질을 섭취하는 셈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영리단체 환경실무단(EWG)과 듀크대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게재됐다. 프라이팬 코팅과 식품 포장지 등에는 1940년대에 처음 개발된 독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이 사용된다. 이러한 PFAS는 생물학적으로나 화학적으로 극히 분해되기 어렵고 수십 년 동안 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빗물에는 '과불화화합물(폴리플루오르화 알킬 물질/PFAS: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이라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PFAS는 체내에 축적돼 생식 기능 저하와 암 등을 유발하며 호르몬 체계를 교란하기 때문에, 최근 그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 연구팀이 "국제적으로 가장 엄격한 PFAS 관련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할 때 빗물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안전하게 마실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