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열화상 감지기를 곳곳에 배치했고 고객들의 손길이 닿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등은 수시로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 직원들 역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비말 전파 방치를 위한 에티켓 교육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최초 창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국내 확진자가 7일 현재 24명(퇴원 2명 포함)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붐비는 대형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업계도 감염증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지난 6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일요일(3일) 아이들과 현대 아울렛 다녀왔는데 불안합니다. 도대체 방역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뉴스를 보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마음 놓고 외출하기가 무섭기만 하네요.” (인천 용현동 주민)지난 1일 토요일, 인천지역 최대 쇼핑 명소인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활보하고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천지역이 발칵 뒤집혔다. 확진자로부터 매장이 뚫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현대 아울렛은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6일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얼굴을 감추거나 달리 꾸미기 위하여 나무, 종이, 흙 따위로 만들어 얼굴에 쓰는 물건. 병균이나 먼지 따위를 막기 위하여 입과 코를 가리는 물건.‘국어사전에는 ‘마스크(mask)'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다. 넓은 의미로 ’무엇인가를 가리면‘ 마스크라고 해도 무방하다.공연이나 무도회 등에서 도구로서 얼굴에 쓰는 ‘가면’, ‘탈’도 마스크에 해당한다. 먼지, 독가스, 화산재 등 유해 물질의 흡입을 막기 위해 얼굴에 착용하는 마스크도 있다. 또 기온이 떨어진 날에 추위를 막기 위해서도 사용된다.이처럼 마스크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아저씨. 마스크 좀 쓰고 기침하세요. 왜 사람 머리에 대고 기침을 하세요? 지금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죽네 사네 하는데 그렇게 심하게 기침하시면서 마스크도 안 쓰면 어떻게 합니까?” (진료 대기 환자)20명 남짓 동네 개인병원 대기실 의자를 앞뒤로 30대 초반의 젊은 환자와 50대 중년의 남성이 얼굴을 붉히며 언성을 높이고 있다. 가뜩이나 작은 병원 대기실 의자에 서로 몸을 붙이고 앉아 있는 진료 대기자 중 대다수가 마스크 없는 민낯이다.“김 아무개님, 진료실로 들어오세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정부는 후베이성에 국한된 입국 금지 조치에서 그치지 말고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전면 입국 금지 조치에 나서야 합니다. 최상의 방역 관리는 원천 유입 차단입니다. 아울러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수준으로 격상해야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창궐 이후 정부의 미온적 방역 정책에 맞서 중국발 국내 입국에 대한 원천 봉쇄는 물론 국민들에게 감염증 대응 및 요령 등을 권고하고 나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또 다시 대국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