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수면부족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하는 운전이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센트럴 퀸즐랜드대 의대 연구팀은 "지난 24시간의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앤 사이언스 오브 슬립'(Nature and Science of Sleep)에 게재됐다. 호주자동차협회가 2021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자동차 사고 중 약 20%는 피로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간 음주운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세계 최고봉으로 알려진 에베레스트는 매년 많은 산악인이 찾고 있으며, 혹독한 환경에도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곳이다. 새로운 연구에서 에베레스트 산 정상과 가까운 해발 약 8000m 지점에도 사람이 남기고 간 세균이 죽지 않고 언 상태로 보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남·북극 및 알프스 연구'(Arctic, Antarctic, and Alpine Research)에 게재됐다. 연간 수백 명의 산악인이 해발 8848m의 에베레스트를 찾는다. 등산로에는 과거 등반객이 남긴 표식과 등산용 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사람은 일생의 3분의 1 가까이 수면을 취하며, 수면의 질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메디컬센터 소속 프랭크 치안(Frank Qian) 박사 연구팀은 최근 5가지 '유익한 수면 패턴'에 해당하는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낮고 수명이 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CDC)와 미국 국민건강설문조사(The Na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우주의 은하 중심에서 태양 질량의 300억 배가 넘는 초대질량 블랙홀((Black Hole)이 새롭게 발견됐다. 영국 더럼대학 물리학자인 제임스 나이팅게일 박사 연구팀이 지금까지 발견된 블랙홀 중 가장 큰 축에 속하는 대형 블랙홀을 확인했다고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보(MNRAS)에 발표했다. 이 블랙홀은 태양 300억개분의 질량을 가지며 지구에서 27억 광년 떨어진 은하의 중심에 존재한다.연구팀에 따르면 문제의 블랙홀은 지구에서 약 27억 광년 떨어진 아벨(Abell) 1201 은하단 중심에 존재하며 질량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2019년 체포된 이스라엘 출신 사립탐정 아비람 아자리(Aviram Azari)는 2017년경부터 미국에 거점을 둔 환경운동가와 정부 관계자 등 수천 명을 표적으로 한 대규모 해킹 캠페인을 조직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자리 용의자는 클라이언트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세계최대 석유화학기업인 엑손모빌(ExxonMobil)에 비판적인 환경 운동가 그룹을 표적으로 하고 있어, 해킹 캠페인에 대한 엑손모빌의 관여가 의심되고 있다. 이스라엘 출신의 아자리는 2017년경부터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환경운동가, 금융회사,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기존 그린수소 생산 공급 뿐 아니라 실증이 완료된 상온 상압의 안정적인 운송 및 저장 기술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면서 그린수소 생상 운송 저장 공급 전체 과정에 역량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일본 요코하마 소재 일본 치요다화공건설과 함께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체결한 삼성물산은 수소 운반 저장 신기술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방식의 선두 주자인 치요다의 SPERA 수소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사업은 SK에코플랜트가 적극적으로 환경사업 고도화에 집중하며 이뤄낸 결실입니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환경기술 수출에 나서겠습니다.”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친환경 재생 산업에 속도를 높이고 나선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박닌에서 환경플랜트 기업 조선내화이엔지, 베트남 산업폐기물처리 기업 그린스타와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소각로 운영 최적화 시스템 ZERO4 WtE 솔루션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ZERO4 WtE 솔루션은 소각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과 영국 국제연구팀이 2020년 달에 착륙한 중국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가져온 달 토양 샘플에서 '물이 담긴 유리구'를 발견해 주목된다. 이들 유리구에 포함된 물은 과거 운석과 달이 충돌하는 순간 생성돼, 이후 태양풍을 맞으면서 물을 함유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달에 전체적으로 최소 3억 톤(t)에서 최대 2700억 톤의 물이 저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 게재됐다. 중국 무인 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촌 최강 생명체로 불리는 곰벌레'(물곰·Tardigrade)는 몸길이 50㎛(마이크로미터)~1.7mm(밀리미터) 정도의 매우 작은 동물로, 축축한 지면·수중 심해·고산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고 있다. 영하 270도의 초저온과 150도의 고온을 견뎌내고 몸의 수분이 3%가 되어도 죽지 않으며, 인간이라면 사망할 수준의 방사선과 진공 상태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경이로운 생명력을 가진 곰벌레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단백질을 이용함으로써 냉장 보관이 필요한 많은 의약품을 냉각시키지 않고 저장할 수 있다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현대건설은 에너지 전환시대를 주도할 수소 분야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며 기술적 우위를 다져왔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양사간 협약을 통해 청정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가속화하고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현대건설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탄소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통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골자로 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근력은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다. 비트와 녹색 잎채소(시금치·청경채·상추·루콜라)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이성 질산염이 근육에 작용해 근력의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논문은 국제학술지 '악타 피지올로지카(Acta Physiologica)'에 게재됐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화합물인 질산염은 채소에 많이 함유된 영양소로 1개의 질소 원자와 3개의 산소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앞선 연구로 질산염 섭취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실제로 어떤 메커니즘으로 질산염이 작용하는지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대한민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해야 하며, SK그룹은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톤)의 약 1%인 2억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개발에 나선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기술지원, 투자, 시설설치 등을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당 감축실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생후 4~6개월 시기에 먹는 이유식이 알레르기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게재됐다. 식품 알레르기는 땅콩이나 갑각류 같은 특정 식품에 노출되면 면역계가 일부 성분을 항원(알레르겐)으로 인식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특히 땅콩 알레르기는 최근 급증하는 추세로, 영국에서는 50명 중 1명이 땅콩 알레르기를 앓고 있
ㅣ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ㅣ한국시간 기준 21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사 프로젝트에는 코오롱그룹이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복합소재 부품 기술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그룹의 투자와 참여가 첫 결실을 거둔 이번 '한빛-TLV' 발사 성공과 관련해 우주항공, 방산, 도심 모빌리티 등 특화된 복합소재 부품과 모듈 제작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가 주요부품 공급사로 참여했고 코오롱글로텍은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터넷 미디어가 기사 매체의 대세로 부상하면서 인터넷 뉴스의 제목은 사용자 클릭 여부를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최근 긍정적인 표현보다는 부정적 표현을 사용한 제목의 기사가 클릭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게재됐다. 제이 반 바벨(Jay J. Van Bavel) 미국 뉴욕대 교수 연구팀은 2012년 설립된 온라인 매체 '업워시(Upworthy)'의 기사를 사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서 업워시 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대기오염은 건강 상태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며, 인지 능력 저하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대기오염이 우울증 등 정신 건강 문제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됐다.일반적으로 우울증 관련 연구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령자의 우울증은 비교적 경시되기 쉽다. 이에 미국의사협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연구팀은 대기오염이 노인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미국 공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대기오염은 인간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거의 모든 인구(99%)가 기준치 이상으로 오염된 공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매사추세츠공대 센시어블 시티랩(MIT Senseable City Lab) 연구팀이 저렴한 오픈소스 기반 이동식 대기오염 측정기 '플랫번(Flatburn)'을 발표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대기환경(Atmospheric Environment)'에 게재됐다. 아래가 MIT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번이다. 차량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커피·녹차·에너지 드링크 등에 포함된 카페인에는 각성 작용이 있어 섭취하면 졸음과 피로가 줄어들지만, 과다 섭취시 설사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스웨덴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혈중 카페인 농도가 높으면 체지방률이 낮아지고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영국 의학저널(BMJ)'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통해 평균 70~150mg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매일 3~5잔 마시는 것이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저하에 영향을 미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DL이앤씨(DL E&C)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인 카본코(CARBONCO)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및 금양그린파워와 함께 전력 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한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DL이앤씨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및 금양그린파워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를 통해 1MWth급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공동투자 및 참여하게 된다. 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겨울이 되면 평소보다 늦잠을 자거나 침대에서 늦장을 부리는 일이 늘어난다. 본인이 게으른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실제로 '사람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은 수면시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많은 동물들은 계절에 따라 행동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일부 포유류는 겨울이 되면 동면에 든다. 반면 사람은 계절에 따른 행동 변화가 비교적 적고, 사회 활동도 겨울과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