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케임브리지 대학 막달레나 제르니카-겟츠(Magdalena Zernicka-Goetz) 교수 연구팀이 '뇌와 뛰는 심장을 가진 합성 배아'를 만들어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만들어낸 합성 배아는 자연적으로 성장한 배아와 유사한 조직을 가지고 있어 향후 난임 치료와 이식용 인공장기 개발의 발판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이식용 망막이나 장기를 만들어내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줄기세포에서 배아를 만들어내는 연구도 여러 건 이루어지고 있지만,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호주 기후변화 솔루션 싱크탱크인 BZE(Beyond Zero Emissions)·뉴사우스웨일스대학·호주국립대학(ANU) 등 공동연구팀은 호주에서 거의 100%에 달하는 재생가능에너지 전력망 구축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2040년대까지 전력망에서 이용되는 전력의 97%를 재생가능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호주 청정에너지 현황을 분석해 공개하는 '리뉴 이코노미(Renew Economy)'가 호주의 재생가능에너지 사용률이 이미 더 높은 수준에 달했다고 보도했다.ANU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마약원료 식물로 지정된 '마법의 버섯(magic mushrooms)'은 '사일로사이빈(Psilocybin)'이라는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사일로사이빈은 많은 나라에서 법률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최근 우울증이나 두통 등의 치료 효과가 알려지면서 의약품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일로사이빈이 알코올 의존증(알코올 사용 장애)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관련 논문은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JAMA Psychiatry)'에 게재됐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평소 나무의 상처에 페인트를 바르는 것이 환경에 유해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물시간에 배운 청국장의 항균 성질을 식물치료에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대구과학고 김희원 학생)올해로 11년째 미래의 과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아이디어 경연, 대한민국 1호 젊은 노벨상 수상자 배출 프로젝트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의 대상팀으로 대구과학고 김희원·신은재 학생(지도교사 이진희)의 패닉몬스터팀이 선정됐다.‘잿빛곰팡이 및 상처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미생물 반창고 제작’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른바 '인포데믹'((infodemic)’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인포데믹’은 정보(information)와 유행병(epidemic)의 합성어로 거짓정보가 마치 유행병처럼 확산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5G 기지국이 코로나19 감염을 확대시킨다"는 어이없는 음모론이나 "백신에는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칩이 들어 있다"는 황당한 가짜 주장을 한번쯤 접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미국 대선 음모론이나 백인들이 소수인종으로 전락하는 '대교체(great replacement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온실가스가 인위적으로 배출됨에 따라 지질학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속도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연구팀은 파멸적인 온난화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온난화는 이미 인류의 제한 목표를 넘어설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은 지구가 아닌 우주 공간으로 눈을 돌려 우주에서 반사막으로 태양광을 차단하는 '스페이스 버블(우주거품,Space Bubbles)'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현재의 노력으로는 기후변화를 충분히 억제할 수 없는 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SK에코플랜트의 기술혁신은 환경사업이 당면한 취약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향점까지 찾아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혁신 기술들을 지속 발굴해 환경사업을 고도화하는 노력을 이어나가겠습니다"(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 SK에코플랜트가 미생물로는 분해가 어려운 고농도 폐수 처리 관련 신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환경사업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중인 SK에코플랜트는 '미시간기술'과 고농도 폐수처리를 위한 스마트 전기화학적 산화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사교육 증가 속에 많은 아이들이 숙제와 씨름하게 되면서 어려운 숙제를 같이 봐주는 부모도 늘고 있다. 하지만 '숙제를 부모가 돕는' 것과 '학업 성적' 사이에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부모가 아이의 숙제를 도와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교육부는 숙제를 '자녀가 배우는 기회'인 동시에 '가족이 자녀 교육에 참여할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미국 델라웨어 대학 로라·데시몬 교수 연구팀은 부모가 숙제를 돕는 것이 아이의 학력에 부정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현재 화성은 NASA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등이 착륙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탐사선 가운데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퍼서비어런스의 최대 임무는 화성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 35억 년 전 강물이 흘러들던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는 유기 분자 등 미생물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장소다.이와 함께 퍼서비어런스는 향후 화성의 인간 거주를 위한 막중한 조사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퍼서비어런스는 이미 화성 대기 중 이산화탄소에서 우주비행사의 호흡이나 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원자력 관련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 원자력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추진하거나 검토 중인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원자력 사업실 신설 이후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 관련 신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와 ‘글로벌 원자력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형모듈원전 사업 추진에 필요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NASA의 유인 우주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2024년까지 두 명의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고, 2028년까지 달에 지속 가능한 유인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성 탐사를 위한 충분한 기반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의 체류 거점이 될 달 기지 건설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달 표면은 건강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우주 방사선량이 높고, 낮에는 화씨 260도(섭씨 127도)까지 가열되고 밤에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유전이나 유소년기 환경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구조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7200만명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를 분석한 최근 연구에서 "학창 시절에 부유한 친구를 둔 사람은 장래 수입이 높아지기 쉽다"는 새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하버드대·스탠퍼드대·뉴욕대 등의 공동연구팀은 미국에 거주하는 25~44세 성인 84%를 커버하는 7200만명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를 대상으로 페이스북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빗물에는 '과불화화합물(폴리플루오르화 알킬 물질/PFAS: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이라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PFAS는 체내에 축적돼 생식 기능 저하와 암 등을 유발하며 호르몬 체계를 교란하기 때문에, 최근 그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 연구팀이 "국제적으로 가장 엄격한 PFAS 관련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할 때 빗물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안전하게 마실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국민들이 해양오염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ESG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해양 생태계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인간의 무책임한 해양 쓰레기 배출에 따른 오염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전 국민적 공모전을 개최하고 나섰다.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 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와 공동으로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온난화는 기후변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지난 4년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부화한 바다거북이 모두 암컷이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기후변화로 야기된 강렬한 무더위 영향으로 일부 해안에서 바다거북 암컷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수정될 때 새끼의 성별이 결정되는 다른 동물과 달리 바다거북과 악어 등 일부 파충류의 성별은 부화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된다. 모래밭에서 알이 부화되는 바다거북은 온도가 높을수록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 '낮잠'의 효능이 주목받고 있으며, '일주일에 한두 번 낮잠을 자는 사람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와 '정기적으로 낮잠을 자면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 등이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영국 대규모 바이오뱅크인 UK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한 새로운 연구에서 '자주 낮잠을 자는 사람은 고혈압이나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게재됐다. 앞선 연구 가운데는 낮잠의 긍정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국의 첫 달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우주 여정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다누리호는 5일 오전 8시 8분 48초(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탑재된 상태로 달을 목표로 날아올랐다. 발사 2분40초 이후 1·2단 분리·3분13초 이후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고, 발사 40분25초 이후 팰컨-9 발사체 2단에서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분리돼 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규제 당국이 승인한 항암제의 임상시험 300건 이상을 감사한 연구를 통해 승인 근거가 되는 시험 데이터의 절반 이상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임이 새롭게 밝혀졌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종양학 학술지(JAMA Oncology)에 게재됐다.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엄격한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후 당국의 인증을 받아 의료현장에 전달된다. 이러한 임상 데이터는 제3자 기관이 검증하거나 다른 연구자가 참고하기 위해 공개를 전제로 하고 있다. 이에 호주 플린더스대 나탄시 모디(Na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사후 1시간이 경과한 돼지의 체내에 특수한 세포보호액을 순환시켜 조직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멈춘 심장박동을 재개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예일대 의대 네나드 세스탄 교수 연구팀은 2019년 죽은 돼지의 뇌 기능을 회복시키는 기술 '브레인 Ex(Brain Ex)'를 개발했다.돼지의 뇌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한 연구팀은 혈류 부족의 영향을 가장 받기 쉬운 뇌에서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면 장기이식에 필요한 다른 장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기존 거푸집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거푸집이 건설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Green Tomorrow With POSCO’ 비전을 실천하겠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버려진 폐플라스틱과 제철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 개발에 성공한 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친환경 자재 개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건설은 녹인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 분말을 융합해 판재 형태로 제작한 콘크리트 거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