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전기차 ‘BaaS’ 사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역량입니다. 전기차 보유 1위 롯데렌탈과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서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에너지)과 롯데렌터카 보유 기업 롯데렌탈이 전기차 특화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고 전기차 ‘BaaS’ 사업 협력에 나선다.양사의 협약을 통해 LG에너지는 배터리 관련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롯델헨탈과 다양한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기술연구원 연구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입욕제 제조 서비스 ‘배스봇’을 출시한다. 배스봇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향과 색을 담을 입욕제를 현장에서 로봇이 만들어주는 서비스다.배스봇을 이용하는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간단한 심리 테스트를 거쳐 현재 본인에게 필요한 입욕제, ‘배스밤’을 추천받거나 원하는 제품을 직접 고를 수 있고 배스밤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향히 심신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반영했다.이를 바탕으로 스윗 플로랄과 포레스트 허브, 라벤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코넬 대학과 보이스톰슨 연구소 연구팀이 균류와 식물이 토양의 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보조하는 세균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세균을 이용할 수 있다면, 작물 수확량을 개선하고 비료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생태학 분야 국제학술지 'The ISME journal'에 게재됐다. 토양 속 세균이 식물과 공생 관계에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가령 뿌리혹박테리아(rhizobia)는 대기 중의 질소를 질소화합물로 만들어 식물에게 전달하고, 그 대가로 식물의 광합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생활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요인이 존재한다. 그동안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심신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령 ▲자연 속에서 일주일에 2시간 이상 보낸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건강하며 ▲공원 등 녹지 근처에서 자란 아이는 정신 질환을 경험할 확률이 낮고 ▲물·바람·새 등 자연의 소리가 스트레스 감소와 통증 감소 등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논문 등이 앞선 연구로 공개됐다. 많은 연구가 녹지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환경오염의 가장 큰 천덕꾸러기 폐플라스틱이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조끼로 재탄생했다.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 수 없다.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의 봉사활동 조끼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하고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친환경 자원봉사 조끼는 한 벌당 페트병 500ml 10개를 업사이클링한 원단을 통해 생산하며 SK이노베이션은 연 내 자원봉사 조끼 전체를 친환경 조끼로 교체해 구성원들에게 지급, 폐 페트병 수 만개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리는 아침에 잘 일어나기 위해 전날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시끄러운 알람시계를 맞춰 놓기도 한다. 무거운 몸으로 시작하는 아침이 고역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로얄멜버른 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알람 유형을 바꾸면 각성이 극적으로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 몸은 잠들어 있던 신체에 시동을 걸어 다시 움직이며 하루를 준비한다. 그러나 움직임이 없던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 정신이 맑아지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잠에서 깨어나 머리가 비몽사몽인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역 학생들이 온라인 놀이과학교실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자랄 수 있도록 교육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SK인천석유화학이 초등락교 과학 꿈나무들을 위한 ‘온라인 놀이과학교실’을 개최하고 과학 학습 콘텐츠를 제공, 지역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나섰다.지난 2019년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제고 및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영국 옥스포드 대학이 말라리아 백신 후보로 연구 중이던 'R21/Matrix-M' 임상 2상 시험에서 77%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됐다. 이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말라리아 백신의 유효성 목표로 설정한 "최소 75%"를 처음으로 만족하는 백신이기 때문에 치명적인 전염병인 말라리아 정복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및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ESG 경영 강화에 나선 삼성물산이 탈(脫)석탄화에 가속도 올리고 나섰다. 미국 텍사스州에서 700MW 규모의 태양광 개발 사업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삼상물산 상사부문은 지난 25일 미국 텍사스주 밀람 카운티 일대 660만 평 규모의 3개 구역에서 태양광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현지 법인 자회사 ‘삼성 솔라 에너지’는 관련 사업을 위해 부지를 마련하고 인허가를 추진 중이며 구체적으로 전체 사업 규모는 아직 알려지고 있지 않다.삼성물산은 신재생에너지를 주요 성장동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과 구소련을 필두로 힘 대 힘의 대결이 난무하던 냉전 시대에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대규모 핵 실험이 반복됐다. 1950~1960년대에 행해진 강력한 핵 실험으로 미국산 꿀에는 지금까지도 방사성 물질이 남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앤메리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윌리엄앤메리대의 짐 케이스트(Jim Kaste) 교수는 2017년 신입생 세미나에서 수십 년 전 핵 실험으로 방출된 방사성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한 삼성전자는 소비자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의 주요 골자는 ▲서랍 속 방치된 중고 스마트폰을 꺼내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새로운 쓰임새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더 이상 사용하기 힘든 휴대폰을 재활용해 귀중한 자원을 다시 수거하는 리사이클링 캠페인이다.삼성전자는 최근 중고로 전락한 갤럭시 스마트폰을 IoT 디바이스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베타 서비스를 국내는 물론 미국과 영국에서 런칭했다.실제로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돼 영광이다. 올해 본격적인 OLED 대세화로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 (오창호 부사장)LG디스플레이에서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이 ‘2021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고 전했다.과학기술훈장은 정부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며, 과학기술인에게는 최고의 영예에 해당한다.오 부사장은 1991년 LG디스플레이에 입사 후 LCD 패널설계 및 제품개발에 이어, 차세대 기술인 대형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것은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 성공과 같은 순간이다. '인저뉴어티'의 성공으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행성 탐사가 시작될 것이다" (스티브 주르치크 / NASA 국장 대행)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헬기 '인저뉴어티'(Ingenuity)가 현지시간으로 19일 화성 비행에 성공했다.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인류가 동력체의 비행을 성공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저뉴어티는 NASA 화성탐사로버 '퍼서비어런스'와 함께 화성에 착륙한 소형 헬기다. 인저뉴어티는 높이 약 49㎝, 질량은 0.68㎏(화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예전에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아름다운 별들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가정·회사·공장·가로등 등의 빛 공해로 육안으로 별을 확인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인공물이 없으면 빛 공해의 영향도 적기 때문에 "시골에선 수많은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인류가 쏘아 올린 인공위성 등으로 빛 공해가 전혀 없이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은 더이상 지구상에 남아 있지 않다는 다소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 1957년 10월 4일 구소련이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배터리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핵심 제품이며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배터리 생산에서도 탄소 배출 절감의 모범이 되고 전기차 확산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친환경 배터리 생산에 가속도를 붙이고 나선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에너지)가 전 세계 배터리 업계 최초로 RE100과 EV100을 동시에 가입했다.‘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이며 기업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진출을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보국에너텍과 함께 협력을 통해 관련 사업 공동추진에 나서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친환경에너지 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참여와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ESG경영 강화에 시동을 걸고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전력기술과 보국에네텍과 함께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을 적용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열분해 가스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 뿐 아니라 수자원 보호와 폐자원 재활용 등 친환경 정책을 통해 ESG 경영을 추진하겠습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30년 생 소나무 4억 5000만 그루가 흡수하는 탄소량은 지구온난화에 얼마나 많은 효과를 보일까?석탄화력발전과 자동차의 매연 산업현장에서 쏟아지는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에 따른 온실가스는 지구 표면에서 대기 밖으로 방출되는 태양열을 흡수하거나 반사함에 따라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 기준 국내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23조원으로 추산된다. 2017년의 15조원과 비교하면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올해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24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바쁜 현대인에게 외식이나 배달음식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직장인은 점심 식사는 밖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고, 회식이나 야근으로 저녁까지 밖에서 먹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주말에도 가족 단위로 외식을 하거나 배달음식 및 간편조리식을 찾다 보니 집밥으로 섭취한 열량이 나날이 감소하는 추세다. 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상 최대 포식자로 불리는 티라노사우루스는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북미 대륙을 중심으로 서식한 대형 육식 공룡이다. 새롭게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티라노사우루스는 북미 서부에 어느 시점이든 약 2만 마리가 살았으며, 소행성 충돌로 멸종하기 전까지 존재한 약 250만 년 동안 총 25억 마리 이상이 서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는 미 캘리포니아대 고생물학박물관 등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것으로, 멸종한 동물의 개체수 추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공룡 화석은 극히 드물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주변 사람이 하품을 할 때 따라서 하게 되는 경우를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하품 전염은 실제로 자주 일어나며, 하품을 따라하는 것은 5세부터라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인간뿐만 아니라 원숭이·개·고양이 등의 포유류와 잉꼬를 비롯한 조류도 하품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연구에서 '사자의 하품'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하품을 하면 "졸리다" "심심하다" 등의 인상을 주기 쉽지만, 실제로 "인간은 왜 하품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