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 추진을 위한 기반으로서 사이버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용하기 위한 ‘케이(K)-사이버방역’ 관련 3차 추경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3차 추경에 포함된 ‘케이(K)-사이버방역’ 관련 사업은 총 3건으로 PC 원격보안점검 서비스(‘내PC 돌보미’),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 사업,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시범사업이다.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케이(K)-사이버방역 3차 추경 사업은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인류의 편의성을 위해 개발된 플라스틱, 이제 일상생활의 모든 곳곳에서 플라스틱은 인류와 함께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이 편리한 플라스틱은 인간에게 있어 단순히 일회성 사물에 지나지 않고 있다.아무렇게나 버려지고 밟히고 묻혔으며 심지어 바다 곳곳을 떠다니며 인간에 의해 버려진 플라스틱은 이제 해양 생태계는 물론 토양 오염의 주범으로 유턴하면서 자신을 버린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플라스틱은 1960년대 소비재 재료 처음 쓰이기 시작한 이래 우리의 생활 속 곳곳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나갔다.이는 가볍고 썩지 않는
서울에서 바라다보이는 별 중 절반 이상은 ‘인공위성’[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별빛이 물 들은 밤 같이 까만 눈동자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아침이슬 내릴 때까지~” (가수 윤형주 두 개의 작은 별 中)지난 1990년 포크송 가수 윤형주의 노래 가사 중 일부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하는 연인을 향해 불렀던 이 노래 ‘두 개의 작은 별’은 당시만 하더라도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하지만 윤형주의 노랫말처럼 사랑하는 연인과 반짝이는 별을 나눠 가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과 식사량 조절에 신경을 쓰는 반면, 수면 시간은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7시간보다 수면이 짧은 사람은 체지방과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 상태에서 5.5시간의 수면을 취하면 8.5시간 수면을 취한 것 보다 지방 감소량이 낮아지고 근육 손실이 커진다. 수면이 비만과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는 과학적인 이유를 호주 매체 ‘더컨버세이션’이 소개했다. 수면이 지방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6일부터 7일 아침에 걸쳐 북상하며 일본 남부 규슈(九州)지방을 통과해 한반도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에 앞서 태풍 하이선이 먼저 휩쓴 일본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규슈 전역에서는 도심 전신주와 가로수가 전복됐다는 강풍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하이선은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순간풍속인 59.4m를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근접 지역인 규슈 외의 넓은 범위의 대기 상태가 불안정한 상태라며 호우 피해 대비도 당부하고 있다. 미야자키현에서는 50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달의 극지에서에 산화철을 포함한 적철석(hematite)이 발견됐다고 하와이 지구 물리·행성 연구소(HIGP) 연구팀이 발표했다. 산소가 없는 달에서 산화철이 발견된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지구 상층의 대기 산소가 달에서 적철석을 만드는 산화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됐다. 철은 산소와 반응하기 쉬운, 즉 녹이 생기기 쉬운 금속으로 알려져 있다. 산화철은 철과 산소의 화합물로 이를 구성하는 철 이온은 산화수에 따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위성 탑재장비 독자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우주 위성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했고 최근 인수한 해외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을 바탕으로 우주 산업 분야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입니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한화시스템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약 120억 원 규모의 ‘아리랑 위성 7A호 IR(적외선) 영상장치 개발’에 착수했다.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중 대형 위성 전자광학(EO)/IR 영상장치 개발기업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개발 착수에 나선 위성의 IR 영상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호주 해리 퍼킨스 의학 연구소 연구팀이 꿀벌의 독에 포함된 물질이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종양 분야 국제학술지인 '프리시전 온콜로지'에 발표됐다. 앞선 연구에서 벌독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피테라피'는 벌독 등을 이용해 감염된 세균을 죽여, 몸의 염증·통증·피부 질환 등에 효과를 기대하는 대체의학이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꿀벌의 독에 포함된 ‘멜리틴(melittin)’ 성분이다. 멜리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영국 워릭대학 연구팀이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50개의 행성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머신러닝을 이용해 새로운 행성을 발견한 것은 천문학 사상 처음이다. 논문은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에 게재됐다.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은 상대적으로 쉽게 관측할 수 있지만 행성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새로운 행성은 "행성이 항성의 앞을 가로 질러 빛을 차단했을 때의 휘도 변화"를 확인해 발견하는데, 관측 카메라 오류와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풍력발전은 이산화탄소와 질소 산화물을 생성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바람의 흐름을 이용하기 위해 거대한 발전기를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새들이 터빈과 충돌해 목숨을 잃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노르웨이 국립 자연연구소 연구팀이 터빈 날개(블레이드)에 색을 칠하는 것만으로 조류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일부 정치인은 "새와 박쥐 등 조류가 풍력 발전기 터빈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개체 수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풍력발전에 반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을 수행할 4개의 협력체(컨소시엄, 총 13개 지자체 참여)을 확정하였다.지역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은 한국형 뉴딜 중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로, 지역 산업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확산하여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부터 4년 간(최장 6년) 4개 권역(부산,울산,경남/ 강원,경북,대구/ 광주,전북,전남,제주/ 대전,충남,충북,세종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명상 등을 통한 '마인드 풀니스(mindfulness)'는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경험에 집중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즉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고민하지 않고, 현재 자신의 상황과 감정에 집중하는 방법이다. 과학적 측면에서 마인드 풀니스를 비롯한 명상의 효과를 조사하는 연구도 늘고 있다. 최근 스트레스 해소, 통증 완화, 성적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휴식법의 하나다. 영국 국민보건서비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올해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중국에 메뚜기 떼가 출몰해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메뚜기는 날개의 진화가 이어지며 활동반경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유엔식량농업기구는 지구 인구의 10분의 1이 확산되고 있는 메뚜기떼로 식량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연구팀이 메뚜기가 무리를 지어 몰려다니게 하는 페로몬 분자를 밝혀내 주목된다. 메뚜기 떼로 인한 농작물 초토화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학원 동물학연구소 캉러(康樂) 교수 연구팀은 메뚜기가 의사소통에 사용하는 화학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축산업은 세계 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야생 동물의 가축 공격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축산업과 야생 동물 간 분쟁은 아프리카 등 동물보호구역 주변에서 가장 치열하며, 축산업은 야생 동물과 공존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부담한다. 사자를 비롯한 맹수의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소 엉덩이에 눈 모양을 그리는 방법이 육식 동물로부터의 방어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연구팀이 발표한 이 논문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화성과 목성 사이에 펼쳐진 소행성 벨트에 위치한 세레스(Ceres)는 해왕성보다 안쪽 궤도에 위치한 유일한 왜행성(dwarf planet)이다.19세기 초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쥐세페 피아치(Giuseppe Piazzi)가 발견한 세레스는 로마 신화 속 농경의 여신 세레스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세레스는 화성·타이탄·유로파·엔셀라더스 등과 함께 지구 밖 생명체의 발견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지구에서처럼 물을 기반으로 하는 작은 생명체가 존재하거나, 과거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논의되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한계 가까이 피자를 먹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한 번의 과식이라면 몸에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바스대학 영양·운동·대사 센터 연구팀은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피자를 먹었을 때와 더 이상 한 입도 먹지 못할 정도로 배부르게 피자를 먹었을 때의 몸 상태를 비교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는 '영국 영양학회지(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됐다.실험에 참여한 22세~37세 젊은 남성이 포만감을 느끼는 식사량은 평균 1500kcal 정도로, 실험에서는 두 배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현대건설은 관련 기술을 건설 분야에 확대 제공해 차세대 친환경 건설재료 개발과 기술 역량 강화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현대건설이 철강 부산물을 사용한 연약지반 처리용 지반 고화재 제조 기술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정략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와 오염 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며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현대건설이 인증받은 연약지반 처리 기술은 환경보호와 산업 부산물 재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비용 절감을 통한 기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현재 존재하는 펭귄 중 몸집이 가장 큰 '황제펭귄(Emperor Penguin)'은 남극 주변 얼음에 집단 서식지(콜로니)를 구축해, 영하 수 십도의 가혹한 환경에서 번식한다. 이에 사람이 직접 서식지를 확인하고 정확한 개체수를 측정하기는 어렵다. 최근 영국 남극자연환경연구소(British Antarctic Survey, 이하 BAS) 연구팀이 남극대륙의 위성영상에서 황제펭귄의 배설물을 찾아 황제펭귄 서식지 11곳을 새롭게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지난 10년 간 배설물을 단서삼아 황제펭귄의 서식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사람이 안정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인간관계는 150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감당할 수 있는 집단 규모의 제한"을 '던바의 수(Dunbar’s Number)'라고 한다. 던바의 수 이상의 사회적 집단에 속하더라도,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상대는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현상은 인간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최근 연구를 통해 고릴라도 "사회 집단이 커지더라도 가까운 상대가 늘어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던바의 수는 영장류의 뇌 크기와 평균적인 영장류 집단의 크기 간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인간의 수면은 몸이 자고 있어도 뇌가 각성중인 '렘수면(rapid eye movement-sleep)'과 몸과 뇌가 함께 잠드는 '비렘수면(non-rapid eye movement-sleep)'의 2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은 렘수면 상태와 논렘수면 상태를 대략 90분 주기로 교차하며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반복한다. 이 두 가지 수면 중 렘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 논문은 미국의학협회 신경학 저널(the journal JAMA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