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밤하늘을 메운 여러 갈래의 아름답고 두려운 빛줄기. 수많은 번개가 수직으로 내리꽂힌 모습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천체사진가 우구르 이키즐러(Uğur İkizler)가 튀르기예에서 발생한 번개를 50분간 타임랩스로 촬영해 한 장에 담았다.이 사진은 튀르기예 북서부 해안 도시 무단야에 위치한 이키즐러의 집 근처 하늘을 촬영한 것으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다.2023년 6월 16일(현지시간) 밤 11시부터 50분간 진행한 촬영에서 100개 이상의 번개가 포착됐다. 평균적으로 30초에 한 번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상에 존재한 가장 큰 상어로 알려진 '메갈로돈(megalodon)'은 2천300만~360만년 전 고대 바다를 약 2000만년 동안 지배한 초대형 상어종이다. 메갈로돈의 몸길이는 최소 15m~최대 20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평균 4.5m 안팎으로 성장하는 백상아리과 비교하면 메갈로돈의 크기는 3~4배인 셈이다.최근 전설적 포식자 메갈로돈의 몸에는 주위 바닷물보다 따뜻한 피가 흐르고 있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미국 UCLA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잠을 잘 못 자거나 수면 중 여러 번 깨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 중에는 밤에 자주 시계를 확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확인하는 행위 자체가 불필요하게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온라인 의학저널 'The Primary Care Companion for CNS Disorders'에 발표됐다. 수면 활동은 우리의 신체가 회복하는 시간으로 숙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약 10%가 만성 불면증을 앓고 있다.불면증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운동을 하는 것이 심신에 다양한 이점을 가져온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통증 내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1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정기적인 운동 습관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통증 내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노르웨이 연구팀은 운동 습관이 통증 내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노르웨이 북부 도시 트롬소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종단연구를 통해 수집한 통증 내성을 조사한 1만732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정원주 회장의 해외건설 시장에 대한 지원에 따라 이번 TAA와 협력 체결을 통해 아시아 대표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수주 파이프라인 다변화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파트너십 발전이 가속화되는 만큼 베트남 건설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윤석열 대통령이 국빈으로 방문하고 있는 한-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참여 중인 대우건설이 베트남 건설개발 투자기업 TAA社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이창양 산업통상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컨소시엄간 협조를 통해 그린 수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 청정수소 사업분야 글로벌 리딩사 도약과 함께 국내 수소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사업개발본부장 박천홍 부사장)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와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청정에너지 기업 ‘엔지(ENGIE)’, 태국 석유 가스 탐사 생산 기업 PTTEP 등 3개국 6개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최대 규모 그린수소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오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그동안 진행해 온 국내외 공사 경험과 사업개발 역량을 동원해 이번 풍력발전사업을 성공시키고 태백시민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대우건설과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태백시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기여하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금까지 진행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낮잠은 뇌 인지 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단시간 낮잠을 잔 사람은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능력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이 나온다는 연구 결과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최근 우루과이 공화국 대학·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공동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습관적인 낮잠은 뇌의 총 용적 증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멘델리언 무작위 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의 체내는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리듬(circadian rhythms)'에 의해 제어된다. 생체리듬은 수면·각성·호르몬·심박수·혈압·체온 등 일정한 주기(보통 24시간)에 따라 반복적인 패턴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철야나 교대근무 등으로 수면 사이클이 흐트러지면 생체리듬에 혼란이 생겨 우리 몸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병진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생체리듬 혼란에서 회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루마니아 SMR 사업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과 유럽에서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이정표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글로벌 SMR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그린 수소와 SMR(소형 모듈원전) 등 친환경에너지 중심의 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속도를 높이고 나선 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이인프라, 노바파워앤가스, 미국 뉴스케일, 미국 플루어 등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 5개사와 함께 루마니아에 462MW 소형모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친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거나 저명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기분이 우울해지고 컨디션이 악화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동료의 죽음을 지각하고 반응하는 현상은 사람 이외의 동물에서도 볼 수 있다. 곤충 중에는 동료 사체를 둥지에서 운반하는 습성을 가진 종이 있으며 코끼리·까마귀·영장류 등도 동료 죽음에 반응해 행동에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초파리는 동료 사체를 보면 노화가 빨라져 수명이 30% 가까이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환경과학기술원은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 디벨로퍼라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구하며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한국석유공사와 손잡고 저탄소에너지 사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이하 기술원)을 방문해 이성준 환경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비롯해 공사 소리, 자동차 엔진 소리, 애완동물 울음소리, 사이렌 등 현대인들은 다양한 소음에 시달린다. 이러한 소음은 활동 방해나 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두통·어지러움·노이로제 등의 건강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생물학적 소음 영향 국제위원회(ICBEN)는 "소음으로 초래되는 건강 피해는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건강상 피해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소음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소음을 '국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위험'으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SK시화산업주유소 복합 개발은 부동산 개발 역량을 갖춘 SK리츠와 처음 나서는 주유소 개발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도 석유마케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탄소감축 촉진 및 미래 성장 사업의 성과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장호준 SK에너지 S&P 추진단장)SK에너지가 SK그룹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 SK리츠와 함께 SK에너지 직영주유소 부지를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 개발한다. 석유제품 유통을 넘어 주유소의 역할을 친환경 에너지 공급까지 넓히는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 전환하는데 본격 나선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수명이 다한 별은 생애의 마지막 순간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으며 순간적으로 대폭발을 일으킨다. 이를 '초신성(超新星·supernova) 폭발'이라고 부른다. 초신성 폭발이 발생하면 강렬한 감마선이 주위로 방출되어 50광년 이내 행성에 사는 생명체는 괴멸적 타격을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이언 필즈(Brian D. Fields) 일리노이대 천문학 교수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50광년 가정보다 약 3배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발생한 초신성 폭발도 행성 대기에 심각한 영향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영·유아 때부터 말을 많이 거는 것이 언어 능력의 발달을 촉진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유소년기에 어른과 대화한 횟수가 향후 인지 능력 등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유아에게 말을 많이 거는 것이 뇌 발달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영국 이'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됐다. 기존의 다양한 연구들이 유아와 많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인지 능력이나 어휘에 긍정적 영향을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생산사업 외에도 소형·초소형모듈원전사업과 해상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등 친환경 및 에너지 사업에 투자와 연구개발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중부발전이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양사 협력으로 진행되는 수소생산사업 시설계획 및 EPC(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반려동물의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 성호르몬 관련 질병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난소와 자궁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불임 수술은 널리 이루어지고 있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데이비드 페핀 교수 연구팀과 윌리엄 스완슨 신시내티 동식물원 보존연구센터 연구팀은 자궁과 난관의 작용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암컷 고양이에게 주사하는 방식의 유전자 요법을 개발, 수술을 대체할 안전하고 효과적인 불임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생물은 불변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진화해 왔다"는 진화론은 많은 연구나 증거와 함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종교나 사상에 따라 진화론을 받아들이지 않는 지역도 존재한다.최근 인도 정부는 중고등학교 커리큘럼에서 진화론을 삭제하고, 원소주기표나 공해·기후변화 등의 주제도 다루지 않기로 결정했다.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인도의 9학년(한국의 중3)과 10학년(한국의 고1)이 사용하는 교과서에 찰스 다윈이 주창한 진화론 관련 항목이 삭제될 예정이다.아울러 ▲원소주기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항공우주국(NASA)은 달 유인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사상 최초로 여성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낼 예정이며, 일본에서도 요네다 아유(28)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사상 3번째 여성 우주비행사 후보로 선발되는 등 앞으로 여성 우주비행사의 활약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유럽우주국(ESA)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주 임무에 남성보다 여성이 필요한 식량이나 산소 측면에서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