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비롯해 공사 소리, 자동차 엔진 소리, 애완동물 울음소리, 사이렌 등 현대인들은 다양한 소음에 시달린다. 이러한 소음은 활동 방해나 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두통·어지러움·노이로제 등의 건강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생물학적 소음 영향 국제위원회(ICBEN)는 "소음으로 초래되는 건강 피해는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건강상 피해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소음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소음을 '국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위험'으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SK시화산업주유소 복합 개발은 부동산 개발 역량을 갖춘 SK리츠와 처음 나서는 주유소 개발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도 석유마케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탄소감축 촉진 및 미래 성장 사업의 성과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장호준 SK에너지 S&P 추진단장)SK에너지가 SK그룹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 SK리츠와 함께 SK에너지 직영주유소 부지를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 개발한다. 석유제품 유통을 넘어 주유소의 역할을 친환경 에너지 공급까지 넓히는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 전환하는데 본격 나선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수명이 다한 별은 생애의 마지막 순간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으며 순간적으로 대폭발을 일으킨다. 이를 '초신성(超新星·supernova) 폭발'이라고 부른다. 초신성 폭발이 발생하면 강렬한 감마선이 주위로 방출되어 50광년 이내 행성에 사는 생명체는 괴멸적 타격을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이언 필즈(Brian D. Fields) 일리노이대 천문학 교수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50광년 가정보다 약 3배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발생한 초신성 폭발도 행성 대기에 심각한 영향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영·유아 때부터 말을 많이 거는 것이 언어 능력의 발달을 촉진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유소년기에 어른과 대화한 횟수가 향후 인지 능력 등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유아에게 말을 많이 거는 것이 뇌 발달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영국 이'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됐다. 기존의 다양한 연구들이 유아와 많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인지 능력이나 어휘에 긍정적 영향을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생산사업 외에도 소형·초소형모듈원전사업과 해상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등 친환경 및 에너지 사업에 투자와 연구개발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중부발전이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양사 협력으로 진행되는 수소생산사업 시설계획 및 EPC(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반려동물의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 성호르몬 관련 질병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난소와 자궁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불임 수술은 널리 이루어지고 있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데이비드 페핀 교수 연구팀과 윌리엄 스완슨 신시내티 동식물원 보존연구센터 연구팀은 자궁과 난관의 작용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암컷 고양이에게 주사하는 방식의 유전자 요법을 개발, 수술을 대체할 안전하고 효과적인 불임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생물은 불변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진화해 왔다"는 진화론은 많은 연구나 증거와 함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종교나 사상에 따라 진화론을 받아들이지 않는 지역도 존재한다.최근 인도 정부는 중고등학교 커리큘럼에서 진화론을 삭제하고, 원소주기표나 공해·기후변화 등의 주제도 다루지 않기로 결정했다.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인도의 9학년(한국의 중3)과 10학년(한국의 고1)이 사용하는 교과서에 찰스 다윈이 주창한 진화론 관련 항목이 삭제될 예정이다.아울러 ▲원소주기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항공우주국(NASA)은 달 유인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사상 최초로 여성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낼 예정이며, 일본에서도 요네다 아유(28)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사상 3번째 여성 우주비행사 후보로 선발되는 등 앞으로 여성 우주비행사의 활약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유럽우주국(ESA)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주 임무에 남성보다 여성이 필요한 식량이나 산소 측면에서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3차 발사에 성공하며 실용급 위성 발사체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누리호는 한국 시각으로 25일 오후 6시2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후 1·2단과 페어링 분리를 마치고 우주로 향해, 고도 550㎞ 지점에서 발사 목적인 실용급 위성의 사출을 시작했다. KAIST가 제작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비롯해 큐브위성 등 8기 위성을 모두 분리하며 한국 우주 발사체 운용 능력을 과시했다. 각국 주요 외신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영국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파킨슨병은 손떨림이나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나는 신경변성 질환으로 증상이 진행되면 휠체어를 타거나 누워서 생활하게 되는 심각한 질병이다.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지만, 점진적으로 서서히 진행되고 스스로 증상을 감지하기도 어렵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연구팀이 파킨슨병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혈액 검사를 통해 파킨슨병 징후를 찾아내는 획기적인 AI 도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ACS 센트럴 사이언스(ACS Central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 중 일부는 감염성이 사라진 후에도 다양한 증상이 남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이른바 '롱코비드'(Long COVID)를 겪는 경우가 있다.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 연구팀이 롱코비드 환자를 조사한 연구 결과, 오랜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면역세포인 '기억 T세포'(memory T cell)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미국 신경과학회 학회지(Neurology: Neuroimmunolog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대표 도시 뉴욕시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비롯한 수많은 고층 빌딩의 무게에 짓눌려 매년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지질학자 톰 파슨스 박사 등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뉴욕시는 고층건물이 지반을 누르면서 해마다 1~2㎜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연구팀은 뉴욕시에 존재하는 도로·보도·다리·철도 및 기타 포장 지역을 제외한 100만 동이 넘는 건물의 누적 무게를 추산했다. 계산 결과 뉴욕시 고층건물 100만 동 전체 무게는 코끼리 1억4000만 마리 무게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 기호용(오락용) 대마를 합법화하는 국가나 지역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워싱턴D.C.를 포함해 22개 주(州)에서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하고 있다. 그러나 대마 복용은 인지와 지각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호용 대마 합법화와 교통사고사의 연관성을 조사한 최근 연구에서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한 주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평균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회과학&의학(Social Science & Medicine)’에 게재됐다. 대마는 다른 규제 약물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심각한 수준의 지구 온난화 여파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스라엘 아쉬도드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 핵심 시장인 지중해 지역에서 자사의 역삼투막 입지를 확고하게 굳혔습니다.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물과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LG화학 형훈 RO필터사업담당 상무)LG화학이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로 알려진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단독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지중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삼성물산은 풍부한 자원과 영토, 그리고 인센티브가 더해진 호주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이병수 부사장)친환경 에너지 사업 밸류체인 전부문에서 역량을 확보하고 나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 핵심인 그린수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가속도를 높이고 나섰다.일본 미쓰비시 상사 자회사 글로벌 에너지 기업 DGA(다이아몬드 제너레이팅 아시아)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야식을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늦은 시간의 식사가 비만 메커니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엄밀히 검증한 연구는 거의 없다.국제학술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섭취 열량이 같아도 먹는 시간이 늦으면 대사와 공복감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보스턴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의 프랭크 셰어 박사 등 연구팀은 늦은 시간 식사가 비만 위험을 높이는지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험 참여자에게 시간을 늦춰 식사하도록 요청했다. 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브렛 글래드먼(Brett Gladman) 교수와 에드워드 애슈턴(Edward Ashton) 박사 연구팀이 토성을 도는 62개의 위성을 새로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토성의 위성 수는 총 145개로 늘어 목성 95개를 제치고 태양계 행성 중 최다 권좌를 탈환했다. 국제천문연맹(IAU)은 5월 말 캐나다 연구팀의 관측 결과를 공식 인정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올해 2월 미국 카네기연구소 연구팀이 '목성을 도는 위성을 새로 12개 발견했다'고 발표해 이전까지 최다였던 토성 83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경구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함으로써 피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월경에 수반되는 여러 증상을 경감시키는 효과도 있다.하지만 경구피임약에는 배란을 조절하기 위한 호르몬이 포함되어 있어, 이 영향으로 두통·고혈압·혈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경구피임약의 적절한 복용 타이밍을 맞추면 알약에 포함된 호르몬(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양을 90% 이상 줄여도 배란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플로스 컴퓨테이셔널 바이올로지(PLOS Computational Biology)'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로즈마리와 민트, 팬케이크와 두리안 등 화초와 음식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소형 웨어러블 VR 디바이스가 등장했다. 중국 베이징 베이항대와 홍콩시티대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향후 ▲VR게임 ▲4D영화 ▲냄새가 기억을 자극하는 기억장애 치료 등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아래가 연구팀이 발표한 2가지 형태의 '웨어러블 후각용 무선 인터페이스'다. 하나는 코 밑 피부에 직접 장착하는 밀리미터 크기의 2종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항생제 남용이나 부적절한 사용으로 항생제가 듣지 않는 약제 내성균이 발생한다. 특히 모든 약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인 '슈퍼버그(Superbug)'는 인류에게 큰 건강 위협이 되고 있다.세계 14개국 사람들의 장내에서 세균을 채취해 분석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항생제 내성균이 장 내에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약제 내성균 연구 대부분은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