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KAIST가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위성 본체와 탑재체 대부분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이번 영상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우주용 영상레이다로 촬영한 지구관측 사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재흥 소장)KAIST가 지난 5월 25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누리호 3차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 우주용 영상레이다로 촬영한 지구관측 영상을 공개했다.KAIST는 지난 3개월 간 차세대소형위성 2호 초기 운영을 통해 위성 본체와 탑재체, 지상국 전반에 걸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밤샘이나 수면 부족은 인지기능을 저하시키고 건강상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일부 우울증 환자는 밤샘이 일시적인 항우울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일반적인 항우울제 치료로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주 이상 걸리는 반면 '수면박탈(Sleep deprivation)'을 통한 우울증 치료법은 하룻밤을 새우면 바로 항우울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수면박탈 요법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가 주도한 연구에서 우울증을 앓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1986년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인근 국가의 방사능 수치는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체르노빌에서 1000km 이상 떨어진 독일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오래전부터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사능 공포는 '진행형’...오염원인은 핵실험과 체르노빌 참사 오스트리아 빈공대 및 독일 라이프니츠대 공동 연구팀이 최근 이른바 ‘방사능 멧돼지’ 몸에 축적된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멧돼지 대부분이 높은 수준의 방사성 물질에 여전히 오염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업계 최초로 석유-화학 공정을 연계, 실제 생산 정보를 기반으로 전 제품 LCA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객관적인 환경 영향성을 검토하고 추후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습니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이성준 원장) SK이노베이션은 정유업계 최초로 제품 생애주기 전(全) 단계에 걸친 환경 영향을 측정하는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이하 LCA)*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의 높은 ESG 평가기준에 부합하고, 나아가 공정 개선자료로도 활용할 계획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노인 불면증은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불면증은 우울증의 강력한 위험 신호이며, 노인 우울증은 인지 저하·치매·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선 연구를 통해 60대 이상이 수면을 취하는 데 30분 이상 걸리면 인지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40%p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향상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취침 시 침실 온도다. 약 1만1천 건의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노인에게 최고의 수면의 질을 제공하는 실내 온도는 20도~2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두통은 세계 인구 90% 이상이 겪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두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카페인 두통'이다. 매일 아침 마시는 커피로 머리가 아플 수도 있고 카페인이 든 에너지 드링크를 과음해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반면, 두통약 주성분으로 카페인이 사용되기도 하는 등 카페인에는 두통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두통을 일으키기도 진정시키기도 하는 카페인과 두통의 관계에 대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가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뉴욕 알베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냉난방 비용 상승으로 인한 가계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태양열을 반사해 표면온도 상승을 막고 내부로 전달되는 열을 차단하는 '차열(熱遮) 페인트'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이 냉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기능에 다양한 색감까지 구현한 페인트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페인트는 적외선을 최대 80% 반사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연구팀 시뮬레이션 결과, 건물 외부나 내부에 바르는 것만으로 여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눈으로 보이는 하늘 밖에도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는 ‘천외유천(天外有天)을 기조로 매년 생명과학 분야 신진 생명과학자를 지원해 다음 세대가 살아갈 새로운 새상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서경배과학재단 관계자)서경배과학재단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연구를 지원할 2023년 신진 과학자 4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학자는 ’SMC 단백질의 상분리 현상도 염색체 구조형성의 기본 원리일까?‘를 제안한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류제경 교수 등 4명이다.류 교수는 염색체 구조 유지(이하 SMC) 단백질 군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예년에 비해 월등하게 늘어난 참가자수 만큼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앞으로도 인류와 지구공동체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과학인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이구영 대표이사) 한화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과학인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진행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3’ 시상식이 지난 25일 한화손해보험 Life Campus에서 진행됐다.‘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올해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면서 연일 열사병 경계경보가 발령되는 등 세계 곳곳이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지하 공간에서 생활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 얼럿(Science Alert)이 해설했다. 호주 남쪽 사막 도시 ‘쿠버페디(Coober Pedy)’는 여름 최고 52도, 겨울 최저 2도의 극단적인 기온 변화로 인구 약 60%가 지하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지하도시는 호주의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 지어졌다. 1948년 이곳에서 오팔이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바이오 지금은 비록 작은 씨앗이라도 꺾임 없이 노력하고 도전해 나간다면 LG를 대표하는 미래 거목으로 성장할 것이고, AI는 모든 산업 혁신을 촉발하는 미래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LG의 미래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집요하게 실행해 가길 기대해봅니다.”(구광모 LG 대표)구광모 LG 대표가 바이오와 AI 분야의 성장에 확신을 내비쳤다. 구 대표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보스턴 법인과 아베오, 토론토의 LG전자 AI Lab 방문해 바이오와 AI 분야의 미래 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17일 ‘청년 마음 축제’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Look at ME 캠페인 일환인 이번 축제는 ‘나를 들여다보는 청년 마음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마음 건강에 관심 있는 청년 1000명에게 무료로 개방된다.청년 마음 축제는 마음 건강 케어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몸과 마음, 뇌를 연결하자는 취지로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인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와 뇌 과학자 장동선 교수, 그리고 리플러스인간연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24일부터 시작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일본 NHK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 오전 10시 도쿄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관계 각료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1~3호기 내에서 녹아내린 핵연료 데브리(잔해) 냉각 작업에 수반해 발생하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 처리한 물. 방사성 물질 트리튬이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다. 도쿄전력은 방류된 오염수의 트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정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이중, 삼중의 확인과 점검 절차를 마련했습니다. 실제 방류가 조금이라도 계획과 다르게 진행된다면 이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해 일본 측에 즉각 방류 중단을 요청할 것입니다.”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24일부터 해양 방류할 것임을 발표한 22일 오후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일본의 24일 해양 방류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는 '삼성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현재 하반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278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본 설문은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설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ㅣ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ㅣ"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안내메시지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서준덕 삼성생명 고객중심경영팀장) 삼성생명은 고객 안내 콘텐츠 작성을 위한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라이팅 가이드북'이 ICT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통합부문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ICT 어워드 코리아ICT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주관으로 운영되어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어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 출품할 게임을 공개했다.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 메세에서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3’은 지난해보다 더 커진 참가업체 규모와 전시공간으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라비티는 이번 ‘게임스컴’에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타이틀 총 9종을 출품한다. 먼저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로그라이크 게임 ‘Wetory(국문명 웨토리)’, 퍼즐 플랫포머 게임 ‘심연의 작은 존재들’,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원자력 선진기술 연구개발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참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양사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원자력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대우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선진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참여와 신사업 발굴, 상호 협력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양사의 주요 협력분야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해외 연구용 원자로 ▲사용 후 핵연료 저장 및 처분기술이며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연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국내 연구팀이 발표한 상온·상압 초전도체(超傳導體, superconductor) 'LK-99'는 발표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고 여러 연구기관이 재현 실험을 진행했다. 그간 이루어진 각국 연구팀의 재현 실험과 데이터 분석을 종합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최종적으로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네이처는 지난 4일에도 LK-99에 관한 전문가들의 회의적 반응을 전한 바 있다. 네이처는 해외 연구팀의 실험을 바탕으로 LK-99가 초전도체처럼 보이는 것은 LK-99 내부에 불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본 플랫폼은 자폐 스펙트럼과 같이 환자 개인별 증상이 뚜렷하게 다른 뇌 질환의 하위 유형을 분류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KAIST 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노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뇌질환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을 이제 인공지능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돼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KAIST 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 연구팀이 영국 프랜시스크릭 연구소와 함께 공동 연구에 나서면서 파킨스병 환자 개인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