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많은 기업이 지난해 이후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출근 체제로 전환했다. 스웨덴 스톡홀름대 연구팀이 사무실 근무를 위해 반드시 발생하는 '출퇴근'이라는 행위를 건강상태의 악화와 연계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게재됐다. 스톡홀름대 심리학과 야나 할로넨(Jaana I Halonen) 박사 등은 스웨덴 국민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진행한 건강조사 결과를 이용해 ▲운동 빈도·음주 및 흡연 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보스턴 소아병원과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 연구팀이 '자궁 안 태아'에게 뇌혈관 외과수술을 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뇌졸중(Stroke)'에 게재됐다. 과거에도 자궁 내 태아에게 심장 수술을 한 사례 등은 보고된 바 있지만, 뇌 외과 수술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22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케냐타 콜먼(Kenyatta Coleman)은 남편 데릭(Derek)과의 사이에서 네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 이미 출산 경험이 있고 사전 유전자 검사에서도 '저위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에는 신차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이와 유사한 냄새를 내는 방향제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신차에서 나는 냄새의 정체는 차내 접착제나 플라스틱 내장제 등에 포함된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벤젠·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VOS)이다. 새차 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벤젠과 포름 알데히드 등은 모두 암을 비롯해 생식장애와 기형아 출산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이다. 특히 벤젠은 독성이 매우 강해 백혈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연구로 입증되고 있으며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스웨덴 린세핑대와 스웨덴 왕립공대(KTH) 공동 연구팀이 지속적으로 작동 가능한 목제(木製) 트랜지스터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트랜지스터는 전류와 전압 신호를 제어하거나 증폭하는 전자부품으로 트랜지스터를 결합해 논리회로를 구성하고 다양한 계산을 수행하는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트랜지스터는 실리콘 결정이나 게르마늄 등 전기를 통과하는 도체와 전기를 통하지 않는 절연체의 중간 성질을 갖춘 반도체로 만들어진다. 연구팀은 발사 나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생명유지장치 제거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기능정지 직전 뇌의 감마파 활동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발견은 심정지에서 회복된 많은 환자가 보고하는 '임사 체험(Near-Death experience)'의 증거일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미국 미시간 대학 신경과학자인 지모 보르지긴(Jimo Borjigin) 교수 연구팀은 2014년 이후 혼수상태에 빠져 의학적으로 손쓸 방법이 없어 가족이 인공호흡기 제거를 결정한 4명의 환자를 대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의 삶에서 사회적인 관계는 중요하며, '외로움'은 정신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University of Vienna)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8시간 동안 혼자 있는 것은 식사를 거르는 것과 비슷한 에너지 저하와 권태감을 일으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일시적 고독 상태가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시설과 코로나19 여파로 도시가 봉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기업이나 조직에 있어서 '성실한 직원'은 필요한 존재이며, 근로자 측도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보임으로써 승진이나 연봉에서 우대를 받을 가능성을 높인다. 하지만 최근 미국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충실한 직원은 관리직에 의해 무보수로 일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착취의 대상이 되기 쉽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실험사회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게재됐다. 미국 듀크대 박사연구원 매튜 스탠리(Matthew Stanley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요로감염 대부분은 배뇨를 위한 출구인 요도구를 통해 침입한 세균에 감염돼, 요로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병한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오염된 생고기나 충분히 익히지 않은 고기 섭취 때문에 미국에서만 연간 50만 명이 요로감염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원 헬스(One Health)'에 게재됐다. 요로감염의 주요 원인은 대장균이다. 따라서 요로감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대장균이 어떻게 요로에 침입하는지, 감염 메커니즘을 규명해야 한다. 과거 연구를 통해 육류에 서식하는 세균이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해상풍력 인증 분야 1위 글로벌 기업 DNV社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 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이앤씨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본부장)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 DNV(Det Norske Veritas)社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 나선다.포스코이앤씨는 DNV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과 인증프로세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공공기관 및 투자기관이 운영에 동참해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김진환 SK에코플랜트 SCM 담당임원)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및 공동개발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반적인 수면제 중 하나인 수보렉산트(suvore-xant·상품명 벨솜라)를 복용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 축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됐다.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라는 이상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쌓이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아밀로이드가 장기간 축적되면 유해 물질인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이 뇌세포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앵무새도 사람처럼 영상통화를 통해 상대 앵무새와 소통하고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앵무새에게 인간 사회와 매우 유사한 상호작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영국 글래스고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반려동물 앵무새끼리 영상통화를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영상통화가 앵무새의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고 행복도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를 미국 컴퓨터협회(ACM)가 주최한 컴퓨터-인간 상호작용 학회 콘퍼런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K네트웍스서비스가 태양광 시설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회사인 탑솔라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 사업 기회 발굴 등 포괄적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제안, 공정, 안전관리 분야를 맡고 탑솔라가 조달, 시공, 기술 분야를 담당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탑솔라는 2002년 설립된 태양광발전 시공 및 턴키(turnkey) 전문기업이다. 국내 태양광 누적 시공실적 1위를 기록 중이며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모기는 역사상 인간을 가장 많이 죽게 한 치명적 생물이다. 모기가 매개하는 수많은 병원체로 인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연구를 통해 모기의 타액(침)에 포함된 성분들이 인간 면역계를 억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프로스 패소전스(PLOS Pathogens)'에 게재됐다.미국 버지니아대 마리아노 가르시아 블랑코(Mariano A. Garcia-Blanc) 교수 연구팀은 세 가지 다른 분석 방법을 통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타액에 포함된 화학 전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차세대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한 첫 발사가 실패로 끝났다. 스페이스X는 17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쯤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발사 40초를 남겨둔 시점에 시험비행 연기를 결정했다. 스타십은 발사 전 1단계 추진체 슈퍼해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압력 밸브가 동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문제를 해결한 이후 발사 재시도는 최소 이틀 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트위터 등 SNS는 부정적 내용이 더 주목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고 '무언가에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이 많다'고 느낀 사람도 꽤 있을 것이다.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은 사람들이 트위터에 글을 올린 상대방의 분노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SNS를 보는 사람이 느끼는 분노와 실제 게시자가 느끼는 분노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머신러닝을 통해 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문어는 무척추동물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뇌구조와 높은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문어는 매우 영리해 ▲도구 사용 ▲복잡한 작업의 기억 ▲사물 관찰 및 학습 등이 가능하다. 이에 일부 연구자들은 문어 양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 문어의 8개의 촉수에는 뇌에 버금가는 수의 뉴런이 존재하며. 각 촉수 신경절은 독립적이고 상호 연계되는 복잡한 '분산형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 지적인 존재 문어...인간과 유사한 뇌 유전자 가져 앞서 2022년 연구에서는 문어가 사회적 소통의 일환으로 조개껍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임산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되면 조산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아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최근 임신 후기 코로나19에 감염돼, 출생한 아기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보이는 뇌 손상이 나타난 사례 두 건이 새롭게 보고됐다. 미국 마이애미대 밀러의과대학 연구팀이 보고한 두 사례에 따르면 임산부 태반을 통해 아기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뇌 손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소아과저널(Journal Pediatri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충분한 수면 시간은 건강 유지에 중요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해 충분치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최근 백신 접종 전날 밤 수면 시간이 짧으면 백신 접종 후 얻을 수 있는 항체의 양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게재됐다. 프랑스 국립위생의학연구소 카린 스피겔(Karine Spiegel) 박사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수면이 백신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인플루엔자·A형간염·B형간염 백신 접종 전날 수면 시간과 접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고대 이집트 제15왕조(기원전 1640~1530년)를 세운 힉소스(Υκσως)는 고대 이집트 역사상 최초로 이집트 문명을 지배한 외부 정복자 세력이다. 힉소스 왕조는 100년 이상 이집트를 지배했으며, 철제 무기와 야금술 등의 도입을 통해 군사적·경제적 발전을 이루었다. 제15왕조 궁궐 유적에서 발견된 대량의 '잘린 손'에 대한 연구결과를 정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아시아에 뿌리를 둔 것으로 알려진 힉소스는 오랫동안 '이집트를 침략한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