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파킨슨병은 떨림·근육 강직·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병세가 악화되면 휠체어나 누워서 생활하는 등 거동에 제한을 받는다. 파킨슨병으로 걸을 수 없게 된 프랑스 남성이 척수에서 다리로의 신호 전달을 돕는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고 하루 6km를 문제없이 걸을 수 있게 된 사례가 보고됐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 프랑스 보르도 출신인 63세 마크 고티에(63)는 20여 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으며 균형감각 장애와 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연구팀이 뇌파를 분석해 음악을 재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 발표됐다. 로버트 나이트 UC버클리 신경학과 교수 연구팀은 뇌전증(간질) 치료를 위해 뇌 수술을 진행할 때 수술실에서 영국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대표곡 '어나더 브릭 인 더 월(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1)'을 약 3분 동안 재생했다. 환자 뇌 부위 표면에 전극을 삽입해 음악이 흐르는 동안 뇌파를 기록했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2~19세 연령층의 체질량 지수(BMI) 상승률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2배 가까이 확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MI는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비만의 정도를 추정하는 방법으로 본인의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이 미국 내 43만 2302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의 BMI 변화를 팬데믹 전과 비교했다. 그 결과, 저체중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팬데믹 전보다 BMI 상승률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뇌파로 물건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헤드셋, 생각만으로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로봇 팔과 뇌파를 감지해 인간의 사고와 기계의 동작을 바로 연결하는 프로그램 등 '뇌인터페이스(BMI:Brain Machine Interface)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이 뇌졸중으로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의 뇌파 활동을 문장으로 바로 출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도 직접 설립한 뉴럴링크(Neuralink)를 통해 인간의 두뇌와 컴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비만은 당뇨병·고요산혈증·지방간·수면 무호흡증 등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요인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비만이 천식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호주 연구팀은 지방이 폐와 기도(숨길)에 쌓이면 천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유럽 호흡기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찰스 게어드너 병원 연구팀은 사망한 52명의 폐 조직 샘플 약 1400건을 부검을 통해 관찰했다. 조직 샘플은 천식으로 사망한 16명, 천식을 앓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