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2018년부터 애플의 증강현실(AR) 글래스와 혼합현실(MR) 헤드셋 개발 소문은 무성했지만 하드웨어의 모습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는 애플 관계사가 최근 리얼리티 원(Reality One), 리얼리티 프로(Reality Pro), 리얼리티 프로세서(Reality Processor) 등의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MR 헤드셋 공개가 임박했다는 추측에 힘이 실리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애플은 그동안 M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몇차레나 나왔다. MR이란 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페이스북은 가상 공간 '메타버스(Metaverse)' 관련 글로벌 연구 및 프로그램 파트너 지원을 위해 향후 2년간 총 5000만 달러(590억원) 규모의 연구 펀드를 조성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광고 사업을 주 수입원으로하고 있지만 광고 업계의 개인정보 강화 움직임 속에 향후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메타버스 비즈니스에 주목하고 수 년 동안 VR과 AR 기술 관련 투자를 통해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메타버스란 Meta(초월한)+Universe(세상)의 합성어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페이스북의 가상현실 (VR) 연구부문인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Facebook Reality Labs)이 29일(현지 시각) 선글라스 형태의 차세대 VR 헤드셋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래 사진이 두껍고 무겁다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페이스북의 VR 헤드셋 제품이다. 선글라스와 같은 프레임 안에 디스플레이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 원래 VR 헤드셋은 디스플레이 패널 외에, 비치는 영상을 눈에 투영하는 플라스틱 렌즈가 필요하다. 그간 광학 기술의 한계로 렌즈 초점 거리 확보를 위해 일정한 크기가 요구되어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애플이 가상현실(VR) 업체 넥스트VR(NextVR)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R(증강현실) 안경·헤드셋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애플이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AR·VR 제품 개발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2016년는 연이어 VR 헤드셋이 등장하며 VR·AR 기술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구글은 수년간 테스트 과정을 거친 자사 스마트안경 구글글래스의 개인용 시장을 포기했으며, 2019년 7월 애플 역시 AR 글래스·헤드셋 개발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3년 전 7살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딸이 눈앞에 나타나 "엄마!"를 외친다. 엄마는 "한번도 잊은 적이 없어"라며 오열한다.퇴원하면 꼭 먹고 싶었던, 그렇지만 결국 먹지 못했던 송편과 3년동안 끓여주지 못했던 미역국이 차려진 생일상 앞에 마주보고 앉은 모녀는 함께 생일 케이크를 분다. "안 울게. 엄마가 안 울고 너 그리워하지 않고 너 많이 사랑할게."손에 잡힐 듯 한 딸과 그 주변 풍경들은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벗는 순간 사라진다.지난 6일 방영된 MBC 휴먼 다큐 '너를 만났다'는 현실에서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이 피부에 촉감 정보를 전달하는 시트 형태의 장치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 장치를 통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전례 없는 몰입감’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이 발표한 장치는 몇 겹으로 구성된 시트 형태로 되어 있다. 직접 접촉하는 가장 위쪽 시트는 탄력이 있는 고분자로 이루어져 피부 곡면에도 적합하다. 아래는 ‘전자기기 및 고정 실리콘 시트’와 ‘통기성 직물 시트’ 등으로 구성된다. 직물 시트는 전자기기를 충격에서 보호하는 역할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LG유플러스는 VR기기 전문 업체인 Pico사와 독점 제휴해 ‘LG V50S ThinQ’와 호환 가능한 VR 헤드셋 ‘Pico 리얼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Pico 리얼플러스는 4K(3840×2160)의 해상도와 818의 PPI(Pixel Per Inch)를 지원해 일체형 VR 헤드셋 기기인 ‘Pico G2 4K플러스’와 동일한 디스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Pico 리얼플러스의 판매가는 25만원으로 46만9천원인 Pico G2 4K플러스보다 21만9천원 낮아진 가격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 분야인 VR(Virtual Reality)은 엔터테인먼트와 교육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에서도 폭넓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기존 연구를 통해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 훈련이나 공포증 환자의 심리 치료 등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망상 및 환청과 같은 정식적 질환의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VR을 활용한 심리치료의 역사 VR 기술 활용이 가장 활발한 정신과 영역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치료다. PTSD는 교통사고·전쟁·신체 폭력·성폭력 같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미키마우스’로 전 세계 어린 동심의 가슴에 꿈과 희망을 안겨준 디즈니(Disney)는 지난 1923년 단편만화 앨리스를 시작으로 100년 가까운 현재까지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디즈니는 만화나라 앨리스 이후 1927년 행운의 토끼 오스왈드로 진보적 애니메이션 기술을 선 보인데 이어 지금까지 시대를 뛰어넘는 크리에이티브한 작품과 영상기술을 도입하며 진보에 진보를 거듭하고 있다.세상에 디즈니 만화를 출시한 이후 1세기를 바라보고 있는 이른바 ‘콘텐츠의 제왕’ 디즈니의
[스타트업 워치=김정은 기자] 이브 발키리(EVE: Valkyrie)와 스파크(Sparc) 등의 가상현실(VR) 게임 시장을 주도해온 유럽 게임개발사 CCP Games가 VR 게임 개발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CCP Games(이하 CCP)는 VR 게임으로 이미 성공을 거둔 개발사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게임을 제작하기에는 아직 VR 게임 시장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이브 발키리 개발 스튜디오 폐쇄 아이슬란드 미디어 MBL과 게임미디어 폴리곤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CCP가 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VR·AR 전문 리서치 회사인 "그린라이트 인사이트(Greenlight Insights)"는 지난 2017년 VR·AR 벤처에 대한 투자 총액이 19억 달러(한화 약 2조 349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그린라이트 인사이트는 매년 VR·AR 업계를 둘러싼 벤처기업의 현황 파악을 위해 전세계 민간 및 공공 출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투자액 전체로는?2016년을 상회했지만 벤처기업 당 투자 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시드 투자와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8’가 개막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세대?VR이 대거 등장하며 하드웨어 약점을 극복하고 대중화의 원년을 예고했다.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은 2016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VR과 오큘러스 리프트(Rift), HTC 바이브(Vive) 등 관련 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한 모바일 VR 헤드셋 분야에서는 삼성 기어(Gear) VR과 구글 데이드림(Daydream) 등 대응기종이 속속 시장에 투입됐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산하 오큘러스를 통해 중국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시장을 공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와 제휴하는 일종의 우회 전략으로 그간 활로가 차단된 중국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샤오미와 제휴해 중국 한정 VR 헤드셋 출시일본 주간지 JBpress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산하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업체 오큘러스와 샤오미가 제휴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베이징에 거점을 둔 VR 헤드셋 제조업체 "앤트VR(ANTVR)"이 VR/AR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VR 전문 뉴스사이트 mogura VR 7일? 보도에 따르면 앤트VR은 지난해 말 트위터 공식 계정에 VR/AR 하이브리드 단말 프로토타입 사진을 공개했다. AntVR Mix로 불리는 이 장치는 한 대의 카메라 센서, 두 개의 반사패널/디스플레이 구성인 것으로 확인된다.2014년에 설립된?앤트VR은 VR 헤드셋 "앤트VR KIT" 개발 당시 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인 ‘씨택 재팬(CEATEC JAPAN)이 3일~6일에 걸쳐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됐다.올해 참가업체 수는 667개사로 일본을 제외한 해외 참가 업체는 22개국 199개사에 달했으며 일평균 3만 8000명 이상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이번 씨택 재팬은 일본 업체들의 인공지능 활용 기술 수준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등장해 주목을 모았다. 사람을 대신해 빨래를 개고 물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은 아직 보급 초기 단계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엄청난 성장이 예상된다.◆ 2021년 8000만대 돌파할 AR/VR 헤드셋 시장 시장조사업체 IDC가 28일(현지시간) 2021년까지의 AR/VR 시장을 전망했다고 포브스재팬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약 1370만대의 AR/VR 헤드셋이 출시될 전망이며 5년 뒤인 2021년에는 약 5.93배인 8210만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5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구글이 자사 ‘구글어스(Google Earth) VR’에 스트리트뷰(Street View) 기능을 추가하며 한 걸음 더 발전했다.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구글은 9월 14일(현지시간) VR 헤드셋인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로 즐길 수 있는 구글어스 VR에 스트리트뷰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85개국 일부 장소에서 이용 가능하며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구글은 그간 항공 및 위성을 통해 촬영 수집한 이미지와 GPS 정보 등을 결합한 구글어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16년 11월 가상현실을 더한 구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애플이 증강현실(AR) 앱 개발 툴인 "ARKit"을 탑재한 iOS 11과 신규 아이폰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AR 기반의 게임이 확산될 전망이다.증강현실은 최근 애플이 가장 주력하는 분야 가운데 하나로 현실세계의 화면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방법이다. 애플은 iOS 11 업데이트로 증강현실의 생태계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12일(현지시간) ‘포켓몬 GO’와 펫 육성게임 ‘다마고치’를 결합시킨 느낌의 AR 게임 ‘큐리오펫(CurioPets)’을 소개했다.이
아이폰 출시 10년, 애플의 야심작…시장 주도권 장악할까?[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 전문 기자]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가 9월 12일(현지시간)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신사옥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텐)과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애플 워치3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그간 연일 화제를 모았던 아이폰X도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 ‘한 차원 높은 혁신의 집결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폰X: 페이스ID·OLED 디스플레이·홈버튼 삭제 10주년을 맞이한 아이폰의 야심작은 “앞으로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 전문 기자] 뇌파로 물건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헤드셋, 생각만으로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로봇 팔과 뇌파를 감지해 인간의 사고와 기계의 동작을 바로 연결하는 프로그램과 단말, 우리는 이것을 "뇌?기계 인터페이스(BMI:Brain Machine Interface)’라고 말한다.일본 웹사이트 기가진(Gigazine)에 따르면 ?신경과학자인 람세스 알카이드(Ramses Alcaide)가 설립한 뉴러블(Neurable)이 그 대표적 업체로 유저의 생각을 읽어 손 등을 사용하지 않고 ‘생각’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