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지능(AI)과 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이 의료계와 사회복지의 흐름을 바꿔놓을 혁신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선진국과 물자와 인력,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모두 각기 사정은 다르지만 인력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복지 선진국 유럽과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일본은 미래 복지정책의 해결책을 ‘로봇’에서 찾고 있다. 길어진 인간의 삶 속에 노후의 동반자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돌봄 로봇은 고령화 문제와 미래 먹거리를 함께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 전문 기자]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속에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일본은 세계 1위 고령 국가로 인정받으면서 지난 2006년 아시아 최초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일본의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30%에 달하며 80세 이상 인구는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초고령 비중 역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日 정부, 고령화 전담 인력 부족난 로봇이 대안최근 일본 정부는 부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고령화 사회 효율화를 위해 로봇을 활용한 개호 서비스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