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설탕이 함유된 음식은 맛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성인병 발병률이 증가해 몸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린란드의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설탕을 일반인과는 다른 방법으로 흡수하는 특이한 유전적 변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로 밝혀졌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소화기학'(Gastroenterology)에 발표됐다.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메트 안델센(Mette K. Andersen) 박사 연구팀은 그린란드에 거주하는 사람들 가운데 원주민과 원주민 혼혈을 의미하는 '그린란드인(Greenlander)'을 조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덴마크 연구팀이 북극 덴마크령 그린란드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섬을 새로 발견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모르텐 라쉬 교수(Morten Rasch)가 이끄는 연구팀은 2021년 7월 연구 샘플을 수집하기 위해 그린란드 북부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탐사에 나선 연구팀은 1978년 발견된 우다크(Oodaaq)에 있다고 생각했다. 우다크는 북극점에서 70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상의 최북단 섬으로 여겨져 왔다. 그린란드 북극관측소 연구시설 책임자이기도 한 라쉬 교수는 "샘플 수집에 나섰다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그린란드 대륙 빙하의 해발 3216m에 위치한 서밋 캠프에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눈이 아닌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1950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기록된 그린란드의 강우 현상은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그린란드 가장 높은 위치에 설치한 관측 거점에서 지난 8월 14일에 확인됐다. 이날 그린란드 빙상 최고점의 기온이 9시간 정도 영상을 유지하면서 여러 차례 비가 내렸다. 비는 8월 14일(현지시간) 오전 5시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