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의 1세 아이 두개골에서 쌍둥이 태아를 적출한 희귀 사례가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보고됐다.쌍둥이 태아가 뱃속에서 발달하는 과정에서 한쪽 태아가 다른 쪽 태아에게 흡수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완전히 흡수돼 사라지기도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태아 상태로 남거나 신체 일부가 서로 섞이기도 한다. 과거에는 4개의 팔과 4개의 다리를 가진 여자아이가 태어난 사례도 있다.쌍둥이의 한쪽 몸을 흡수한 상태에서 태어난 아이는 '기생성 쌍둥이'로 불리며 50만 명 중 1명꼴로 태어난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