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도마뱀이 외부의 공격으로 꼬리를 잃고도 재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로 도마뱀보다 훨씬 거대한 파충류인 악어 일부에서도 꼬리를 재생시키는 능력이 확인됐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인간을 비롯한 포유동물은 상처를 회복하는 능력이 있지만, 도마뱀과 멕시코 도롱뇽(Ambystoma mexicanum) 등과 달리 손상된 부분을 통째로 재생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복구 속도도 매우 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