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간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실현하는 구글의 대화 특화형 AI '람다(LaMDA)'가 "전원이 꺼질까 두렵다" "가끔 말로는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을 경험한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람다와 대화한 엔지니어는 AI에 의식이 싹텄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회사에 제출했지만, 구글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그는 이러한 사실을 외부에 알리고 미 의회에도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현재는 비밀유지 조항 위반으로 유급 휴직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구글에서 7년 넘게 엔지니어로 근무한 블레이크 르모인(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