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NEC가 후쿠이(福井)현 사카이(坂井)시와 함께 자사의 커뮤니케이션 로봇 '파페로아이(PaPeRo i)'를 활용한 고령자 지원 실증실험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실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사카이시는 코로나19 이후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립을 우려해, 비대면으로 노인 간병 및 가족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파페로아이를 활용키로 했다. 본 실증실험은 독거노인 10명을 대상으로 2020년 8월
[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 “최소 절개수술이 어려웠던 인체의 복잡하고 깊은 곳까지 로봇의 섬세함으로 시행이 가능하고 특히 림프절제술이 요구되는 고난이 암수술과 전립선, 최소침습 수술에 이르기까지 의료로봇은 이제 의료계에 절대적인 존재가 됐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4차산업 혁명의 핵심인 로봇의 역할과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인력이 감당할 수 없는 역할을 대체했던 로봇은 이제 IT메디컬 시대를 주도하는 대체 의료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이처럼 의료로봇 기술이 진화되면서 국내외 의료현장은 의사의 시술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지능(AI)과 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이 의료계와 사회복지의 흐름을 바꿔놓을 혁신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선진국과 물자와 인력,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모두 각기 사정은 다르지만 인력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복지 선진국 유럽과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일본은 미래 복지정책의 해결책을 ‘로봇’에서 찾고 있다. 길어진 인간의 삶 속에 노후의 동반자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돌봄 로봇은 고령화 문제와 미래 먹거리를 함께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데이터에서 정보를 찾아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신경망 ‘딥러닝(Deep Learning)’은 머신러닝 분야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은 클라우드에서 처리되는 형태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카이마인드(Skymind)는 딥러닝을 직접 로봇에 통합하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스카이마인드는 ‘SKIL Somatic’이라는 새로운 툴을 자체 개발해 로봇의 딥러닝 학습 향상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채택된 방법은 최근 화제가 되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인 ‘씨택 재팬(CEATEC JAPAN)이 3일~6일에 걸쳐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됐다.올해 참가업체 수는 667개사로 일본을 제외한 해외 참가 업체는 22개국 199개사에 달했으며 일평균 3만 8000명 이상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이번 씨택 재팬은 일본 업체들의 인공지능 활용 기술 수준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등장해 주목을 모았다. 사람을 대신해 빨래를 개고 물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최대 통신업체 NTT와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로봇분야 공동 연구를 위해 손을 잡았다.일본 마이나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생활지원 로봇 보급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NTT그룹의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인 ‘코레보(corevo)’와 토요타가 개발하고 있는 생활지원 로봇(Human Support Robot, HSR)을 활용해 다양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파트너 로봇을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NTT는 로봇과의 자연어 대화 기술을 비롯해 로봇 이외의 각종 장치를 연계해 사람과 로봇의 비언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