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변형된 무릎 관절을 인공 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은 미국에서 매년 80만 건 정도 이루어진다. 체중을 버텨야하는 무릎 연골은 유연하고 충격을 흡수하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소재여야 하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인공 무릎 연골은 실제 관절에 비해 기능이 떨어지고 약 20년 밖에 유지되지 못한다. 미국 듀크 대학 연구팀이 최근 특수 젤(gel)로 만든 새로운 인공 연골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인공 연골은 실제 연골과 같은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