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영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토론 클럽인 옥스퍼드 유니온이 개최한인공지능(AI) 토론회에 인공지능(AI)을 초대하는 실험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AI는 "AI를 이용한 군비확장 경쟁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발언을 했다.이번 실험은 영국 옥스포드 대학 앤드류 스테판(Andrew Stephen) 교수와 알렉스 코녹(Alex Connock) 박사가 진행했다. 이들은 옥스포드 대학 관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회원제 토론 클럽인 옥스포드 유니온에서 이루어진 토론 형식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오래된 사진에 생명을 불어넣는 새로운 사진 애니메이션 서비스 '딥노스탤지어'(Deep Nostalgia)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족의 역사를 찾고 보존하는 온라인 족보 플랫폼 마이헤리티지(MyHeritage)는 지난 2월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AI업체 D-ID의 AI 기술을 사용해 실생활에서 만난 적이 없는 사진 속 주인공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바꿔주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마이헤리티지는 "사랑하는 사람, 조상, 조부모, 이전에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동글동글 귀엽거나 어른스러운 서체 등 많은 사람들이 손글씨는 개인 특유의 것이며, 기계는 흉내 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지 패턴 분석 연구소인 ‘패턴 레코그니션 랩(Pattern Recognition Lab)’이 사람의 필기 프로세스를 모방해 문장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새로운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을 연구하고 있는 마틴 마이어(Martin Mayr) 연구팀이 개발했다. 아래 이미지가 실제로 개인 손글씨를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모습이다. 연구팀이 개발 중인 시스템은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선보인 무인 상점 '아마존고(Amazon Go)'는 새로운 쇼핑 시스템으로 오프라인 유통 시장에 무인화 바람을 몰고 왔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이 자사의 무인정산 시스템을 공항이나 영화관 등 다른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아마존고'의 정산 시스템, 美공항·영화관으로 진출 아마존고의 가장 큰 특징은 계산대가 없다는 것. 계산대와 계산원 대신 지하철역 개찰구와 같은 체크인/체크아웃 레인이 존재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그동안 IT 기술의 진화를 견인한 것이 스마트폰이라면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 강력한 후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서비스와 스마트 스피커다.IT 업계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컨셉을 모색하는 한편, 웨어러블 및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과 디바이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무엇도 폭발적인 보급력으로 생활에 큰 변화를 몰고 온 스마트폰에 필적할만한 존재로 부상하지는 못했다.그런 의미에서 최근 아마존 에코(Echo)와 구글홈(Google Home)으로 대표되는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은 DNA 염기서열에 맞춰 합성되지만 인간 유전체(human genome) 가운데 단백질 합성에 직접 관여하는 것은 불과 3% 정도다. 나머지 97%는 도대체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이른바 ‘정크 DNA'라고 불리는 비암호화 DNA(non-coding)이다. 유전 정보가 없기 때문에 정크(쓰레기)로 불리고 있는 것.최근 인간 유전체를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분석해 정크 DNA로 알려진 영역에서 자폐증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새롭게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진은 큰 진동의 본진과 여진, 쓰나미 등의 재해를 동반하며 예측이 거의 불가능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현재 활성단층지역 200km 이내에 살고 있는 사람은 전세계 인구의 20%인 14억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지진 예측은 미답(未踏)의 영역에 가까워 매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한반도에서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지진 발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지진 발생횟수는 2014년 49회, 2015년 44회로 낮은 편이었지만 2016년 252회, 2017년 223회, 지난해에는 115회를 기록했다.
‘과학(Science)’은 무엇인가? 혹자는 과학을 일컬어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이라고 말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 더 단순한 시각으로 바라보면 ‘과학’은 인류가 활동하는 모든 것의 시작점이고 결정체다.과학은 인류 문명의 시작이며 인류의 삶의 변화를 위한 거대한 창작이다. 4차산업혁명 역시 과학의 시작에서 비롯되고 있다. 과학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두뇌다. 과학이라는 체계적인 지식은 인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계적으로 변화시켰고 변화시키고 있다.글로벌 생활과학 전문 미디어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지난 2016년부터 삼성은 인공지능(AI)부문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기업으로 손꼽힐 겁니다. 실제로 삼성은 계열사인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AI개발 스타트업인 비캐리어스와 이디본, 케이엔진, 비브립스, 독일의 유명 인공지능 스피커 기업인 하만 등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망라하고 인공지능 프랫폼 인수에 나섰으니까요.” (IT 인사이트 랩 윤재호 대표)이처럼 삼성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자금을 투자해 글로벌 인공지능 플랫폼 스타트업과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경영난으로 허덕이는 대기업들을 하나 둘 인수하고
가장 사람같은 로봇 소피아 탄생 '세돌'[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북한 여성들은 나처럼 아름답고 똑똑하다고 들었다. 그들에게 미래 최대 기술인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로봇에 대해 교육하고 싶다"이는 4차 산업시대의 상징적인 매개체로 불리는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직접 한 발언이다. 소피아의 매력은 극적인 동작이 아닌 인간을 닮은 외모에 있다. 또 감정을 표현하는 복잡한 능력도 그녀의 매력을 더한다.딥러닝·사전 프로그래밍·첨단소재 기술 집약해 다양한 감정 표현소피아는 2015년 홍콩의 작은 실험실에서
한국어 연구, 챗봇/자연어 처리 응용 기술 개발 등 한국어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데일리포스트=김정은기자] 카카오가 AI 기술을 적용한 형태소 분석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카카오는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형태소 분석기 'khaiii(Kakao Hangul Analyzer III, 카이)'를 오픈소스로 제공한다. 딥러닝 기술 기반의 형태소 분석기가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이번 카카오 형태소 분석기 오픈소스 공개를 통해 한국어 연구, 챗봇/자연어 처리 응용기술 개발 등 한국어를 활용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데이터에서 정보를 찾아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신경망 ‘딥러닝(Deep Learning)’은 머신러닝 분야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은 클라우드에서 처리되는 형태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카이마인드(Skymind)는 딥러닝을 직접 로봇에 통합하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스카이마인드는 ‘SKIL Somatic’이라는 새로운 툴을 자체 개발해 로봇의 딥러닝 학습 향상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채택된 방법은 최근 화제가 되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美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연구소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AI’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연어 텍스트 설명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AI 시스템 "AttnGAN"을 발표했다.공개한 그림은 "몸이 노란색이고 검은 날개를 가진 부리가 짧은 새"라는 설명을 통해 그려낸 그림이다.MS는 "인간이 검색엔진 빙(Bing)에서 새를 검색하면 새 이미지가 표시된다. 하지만 (AI가 그린) 이 새는 컴퓨터가 픽셀별로 처음부터 그려낸 것이다. 이렇게 그려진 새는 현실세계에는 존재하지 않고 컴퓨터가 생각하는 새의 이미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방위성(防衛省)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2021년을 목표로 자위대 정보통신 네트워크 방어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산케이 신문 7일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2년간 조사연구를 거쳐 2019년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며 2021년 운용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일본 정부 전체 조직으로 확대해 사이버 방어에 AI를 활용할 방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바이러스 감지 및 미래 공격 예측 등에 AI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방위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인 ‘씨택 재팬(CEATEC JAPAN)이 3일~6일에 걸쳐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됐다.올해 참가업체 수는 667개사로 일본을 제외한 해외 참가 업체는 22개국 199개사에 달했으며 일평균 3만 8000명 이상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이번 씨택 재팬은 일본 업체들의 인공지능 활용 기술 수준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등장해 주목을 모았다. 사람을 대신해 빨래를 개고 물건
딥러닝 적용 뉴스 추천시스템이 상용화된 첫 사례[데일리포스트=정재웅 기자]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 시스템 ‘AiRS(에어스)’에 딥러닝 기반 인공신경망 기술인 RNN(Recurrent Neural Network)을 새로 접목하고 모바일 ‘뉴스’ 판에 시범 적용키로 했다.기존 에어스는 CF(Collaborative Filtering·협력필터)기술을 중심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을 생성해 많이 읽은 뉴스를 랭킹화해 추천해 왔다.하지만 네이버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에어스는 보다 다양한 뉴스 추천이 가능하며
국내 인공지능업계 생태계 활성화 위한 협업[데일리포스트=정재웅 기자] 삼성전자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기술 시너지를 위해 자사가 개발하고 나선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와 ‘빅스비’를 연동키로 했다.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아이)를 삼성전자의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연동하고 삼성전자와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삼성전자와 카카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 아이와 빅스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인공지능(AI)업계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업한다는 방침이다.카카오
[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앞으로 다가 올 미래시대의 자산관리는 어떻게 이뤄질까? 최근 가상화폐를 비롯한 미래형 자산증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딥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산관리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핀테크와 휴먼테크가 결합한 진화된 미래형 자산관리를 선도하고 나선 KEB하나은행이 지난 7월 12일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HAI Robo)’가 출시 두달 만에 2만명이 넘게 가입했다. 가입된 금액만 무려 2000억원을 돌파한 이 상품은 체험 고객만 6만명에 달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IT업계를 비롯해 최근 산업 전반의 최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인공지능(AI) 박람회가 도쿄 최대 컨벤션센터 ‘빅 사이트’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AI 인공지능 EXPO"는 아직까지는 막연하게 느껴지는 AI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가늠하고?시장 선점을 위한 일본 기업들의 행보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던 이번 박람회에서 100여곳 이상 기업이 참여해 개최 기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