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초연결 시대를 대비해 전세계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한 뜨거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 세계의 절반가량은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오프라인’ 상태이며, 오지 및 도서산간 지역을 비롯해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곳도 상당하다. 막대한 투자비용이 소요되고 사업적 불확실성도 높지만 구글, 페이스북, 스페이스X, 아마존 등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은 앞 다퉈 전세계 통신 연결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구글 알파벳 산하 ‘룬(Loon)’이 오랜 준비 기간을 마치고 기구통신을 통해 저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