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으로 인한 오염 심각성은 자연 생태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 미세플라스틱의 위협 속에 무방비하게 노출된지 오래다.미세플라스틱은 이름 그대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다. 도시의 공기·바다·극지 빙원까지 모든 곳에 존재한다.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해 치약·화장품· 의류 등에도 있으며, 해양생물 등이 섭취한 미세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타고 식생활까지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매일 미세플라스틱을 들이마시고 삼키고 있다. 실제로 미세플라스틱은 그동안 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 미세플라스틱과 화학약품 등으로 인한 해양오염 문제를 생각하는 '고즈 재단(Goes Foundation)'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는 이산화탄소 증가만이 아니다"라고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주던 바다가 ‘해양산성화(ocean acidification:해수에 이산화탄소가 용해되어 점차 산도가 강화되는 현상)’에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바다 속 이산화탄소 증가는 해양산성화로 이어져 많은 생물에 영향을 미치고 해양 생태계 전체에 큰 타격을 준다. 산림벌채·화석연료의 무분별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탈리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의 태반에서 마이크로 플라스틱(미세 플라스틱)을 검출했다. 모체에서 온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태반을 통해 발달중인 태아로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구팀은 큰 우려를 표했다.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이름 그대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다.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뿐 아니라 치약이나 각질 제거 타입의 클렌저 등에서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일회용 종이컵에서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대량으로 방출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로마 테베레섬(Tiber Island)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자판기나 커피숍, 회사 탕비실, 공공시설 휴식 공간 등 일회용 종이컵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종이컵에 따뜻한 커피나 차를 마시면 엄청난 마이크로 플라스틱(미세 플라스틱)이 음료에 녹아 함께 마시게 된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유해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실렸다.인도 카라그푸르 공과대학 수다 고엘(Sudha Goel)교수 연구팀은 일회용 종이컵에 따뜻한 음료를 마실 때 나타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실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초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s)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지구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해양 오염이지만 최근 육상 오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플라스틱이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은 생분해가 어렵다는 점이다. 기존에 생산된 대부분의 플라스틱이 분해되지 않고 땅 밑과 바다 속에 그대로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런 가운데 식물의 뿌리 등에 플라스틱 입자가 축적돼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네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