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겨울이 되면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계 감염질환이 유행한다. 그 원인으로 '바이러스가 저온의 건조한 환경에서 전염력이 강해진다' 혹은 '바이러스 및 세균 확산이 쉬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등의 학설이 있다.최근 미국 하버드대와 노스이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추워지면 코에 존재하는 면역 기능이 손상된다'는 새로운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발견해, 이것이 겨울에 감염병이 늘어나는 이유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2019년 12월에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인류는 이외에도 다양한 팬데믹을 겪어왔다. 유전자에 계승된 과거 바이러스 잔재에 대해 전문가가 온라인 학술저널 '더컨버세이션(Theconversation)'에 해설했다. 에이즈(HIV)와 같은 레트로 바이러스는 자가 복제를 위해 숙주에 침투해 자신의 유전물질을 주입한다. 이렇게 복제된 바이러스는 '프로바이러스(provirus)'로 불리는데 일반적으로 부모에서 자식에게 전달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류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914년에서 1918년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펼쳐진 1차 세계대전은 무려 1600만 명의 희생자를 기록한 끔찍한 전쟁이다. 그리고 전쟁이 한창이던 1918년 세계는 일명 '스페인독감'이 휘몰아쳐 수천만 명이 사망했다. 스페인이 바이러스 창궐 중심지는 아니었지만, 당시 중립국이던 스페인 언론이 유알하게 참상을 숨김없이 전했기에 그런 명칭이 붙었다.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배경에 '100년에 한 번 오는 기상이변'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미국 지구 물리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위협이 매우 현실화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서운 기세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통제될 수 있는 첫 팬데믹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WHO가 이날 팬데믹을 공식 선포하지는 않았다. 지난 2월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신천지가 한국 전염에 핵심(CNN)", “신천지가 메르스와 사스를 막아낸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시험 중(뉴욕타임스)", "한국 확진자 절반이 신천지 교인(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3천명에 다다르는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 중심으로 퍼져나가면서, 코로나 확산의 중심에 있는 신천지 교회에 대한 외신 보도가 집중되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특집 보도에서 "과거 신천지 교인이었던 이들에게서 전달받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IT 및 과학기술이 첨단화되고 있지만 반대로 해킹 기술 역시 고도화되고 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PC, 시스템, 모바일, 심지어 가장 안전하다는 블록체인까지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해커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과학기술 발전이 가져다 준 또 하나의 부작용이죠.” (인터넷 보안 솔루션 정웅재 대표)PC(Personal Computer), 그리고 스마트폰(Smartphone)은 현대 사회에 있어 가장 편리하고 실용성 높은 금세기 최고의 과학기술이다. 인간의 일상 속에서 깊이 녹아내린 이 완벽한 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