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서 7일 히말라야 산맥에서 녹아내린 빙하 일부가 무너져 토사와 함께 산 아래 수력발전댐을 강타하면서 대홍수가 발생했다. 기후변화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추정된다.붕괴 위험이 있는 빙하는 날로 확대되는 추세로, 최근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이어지며 빙하가 녹는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 인도 北部 빙하 붕괴로 인한 홍수 발생...인명피해 커 7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500km 난다데비산(7817m)의 빙하가 타포반 지역 강으로 떨어졌다. 쓰나미급의 급류는 댐을 파괴하고 리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지구 환경은 급변했다.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아 해수면은 크게 상승했고 이상기후 발생 빈도는 1980년 200여개에서 지난해 800여개까지 급증했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은 큰 문제이며 이러한 해수면 상승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이 빙하의 붕괴다. 지난해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1961년부터 2016년까지 55년 동안 지구상에서 사라진 빙하는 무려 9조 톤에 달한다. 이에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의 진행을 감시하고 최대한 속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1961년부터 2016년까지 55년 동안 지구상에서 사라진 빙하가 총 9조 톤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4월 8일 과학 잡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 9조 톤은 보잉 747 여객기로 환산하면 270억 대에 해당한다.스위스 취리히 공대와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연평균 3350억 톤의 얼음이 녹고 있으며 이는 알프스 전체 얼음의 3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지구온난화-녹는 빙하-지구온난화의 악순환 반복아래 그림은 연구팀의 논문을 바탕으로 유럽우주국(ESA)이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