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대되고 있는 인포데믹(Infordemic)은 잘못된 진단과 악성 거짓 정보가 급속히 퍼져 오히려 혼란을 초래하는 현상으로, '정보'를 뜻하는 'Information'과 '유행병'을 뜻하는 'epidemic'의 합성어다. 인포데믹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며 국가 간 갈등을 초래하고 백신 거부 운동으로 확산되는가 하면,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로 몸에 치명적인 메탄올을 마시는 등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 대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 입장에서 인포데믹은 큰 골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전 세계에 15초짜리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 열풍을 불러일으킨 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Byte dance)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최근에는 실리콘밸리에 새로운 활동거점을 마련하고, 미국 테크놀로지 기업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며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강자 유튜브를 위협하고 있다. ◆ 고액 연봉 내세워 美IT 인재 대거 영입 바이트댄스는 창립 5년 만에 '슈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대열에 합류했으며, 지난해 일본 소프
정보유출 논란 잠재우기 나선 페이스북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04년 등장 이후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선두주자로 세계 23억명의 이용자를 자랑하는 페이스북이 새로운 사업 비전을 선언했다.지난해 사상 초유의 데이터 유출 논란으로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페이스북은 최근 미국 내 젊은 층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당장의 수익과 활성사용자(Active User) 기반은 안정적이지만 이미 시작된 균열은 충분히 우려할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위기감을 느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