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충분히 잠을 못자는 밤이 이어지면 평소보다 몇 년이나 나이를 더 먹은 것처럼 느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은 일관되고 편안한 수면은 실제 나이보다 젊게 느끼는 중요한 요소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논문은 영국 왕립학회 회보 B: 생물학(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에 게재됐다. 수면이 주관적인 연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레오니 발터 스톡홀름대 심리학과 교수는 실험 참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통증과 수면의 관계는 밀접하다.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고 수면 부족으로 두통이나 전신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통증과 관련된 뇌 부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통증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만성동통'은 전체 성인의 11~40%가 경험하고 있으며, 불안·우울·수면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과 관련이 있다. 또 미국에서는 성인의 3분의 1이 수면장애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수면부족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하는 운전이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센트럴 퀸즐랜드대 의대 연구팀은 "지난 24시간의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앤 사이언스 오브 슬립'(Nature and Science of Sleep)에 게재됐다. 호주자동차협회가 2021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자동차 사고 중 약 20%는 피로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간 음주운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수면 부족은 혈당 편차와 치매 위험 상승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적절한 운동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수면 부족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상쇄할 가능성이 호주 시드니대학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 스포츠 의학회지'(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됐다. 하루 7시간 미만의 적은 수면 시간은 비만과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면 시간과 일상적인 운동의 상호 작용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수면 부족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철야한 사람 수준으로 인지 능력이 떨어지거나, 삶의 만족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데이비드 제임스 로버트슨 박사가 '수면 부족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견해를 호주 온라인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11일(현지시간) 기고했다. 최근에는 '수면 부족과 건강의 관계'에 대한 다수의 과학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면 부족은 심장 질환·뇌졸중·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악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해야 할 일이 많거나 심야 영화를 보거나 게임에 빠져 한번쯤 밤샘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한히 활동할 수 없는 인간은 피로가 누적되면 뇌 활동을 회복하기 위해 생리적 의식상실 상태인 수면에 빠진다. 수면 부족은 건강을 악화시키고 며칠만 수면이 부족해도 집중력 저하와 인지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그리고 며칠간 잠을 자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지면 결국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 뉴스 미디어 ZME Science가 "실제로 수면 부족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가"에 대해 설명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한 날, 혹은 제법 쌀쌀해진 요즘 같은 시기엔 진한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커피는 언제 마시느냐에 따라 그 효능이 달라진다. 아침 식사 전 커피를 마시면 혈당 조절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아침 식사 후 커피 타임을 갖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영국 영양학회지(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영국 바스 대학 연구팀은 수면 부족과 기상 후 마시는 커피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혈당을 안전한 범위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청소년의 성장에 있어 양질의 수면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의 수면 부족이 우울증 및 불안장애 등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딩대학교, 호주 플린더스대학교,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정신 건강의 악화는 수면 습관의 악화와 관련이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아동심리학-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10대 청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수면 부족은 건강을 악화시키고 업무 처리 능력과 대인 관계, 나아가 개개인의 행복까지 영향을 미친다. 또 며칠간 잠을 자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면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은 아직도 신비에 싸여있는 미지의 세계다. 여전히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수면을 규명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수면 부족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밝혀 주목 받고 있다. ◆ 죽음까지 부르는 수면 부족인간을 포함한 많은 생물은 무한히 활동할 수 없으며 피로가 누적되면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바쁜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은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공휴일이나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경우가 적지 않다.수면에 관한 연구 중에는 '몰아서 자는 것이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도 있어 장시간 수면 자체는 건강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면과 신경학 전문가들은 "몰아서 자는 것보다는 20분 낮잠이 효과적"이라고 지적한다.◆ 부족한 수면, 몰아 자기로 보충할 수 없어미시간대학 수면장애센터 신경학 전문가인 캐시 골드스타인 박사는 "사람에게 빌린 돈은 돌려주면 되지만 수면은 빚처럼 갚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