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붉은 행성’으로 불리는 화성은 대기가 지구의 1% 정도에 불과하며 물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행성이다. 하지만 수십억 년 전 화성은 두꺼운 대기로 둘러싸인 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물이 풍부한 곳이었다. 학계는 고대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는지 혹은 현재도 살고 있는지 추적하는 노력을 이어왔다. 최근 들어 화성에서 생명체 존재 여부를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몇 가지 흥미로운 단서들이 발견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수석과학자 짐 그린 박사는 지난 9월말 “2021년 중반쯤이면 (새롭게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