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인도에서의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는 애플의 계획이 초기부터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케이스 제조업체가 생산한 아이폰 케이스 불량률(rejection rate)이 절반에 달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로이터통신이 14일(현시시간) 보도했다.◆ '불량품 제로' 앞세운 애플과 간극 커애플 공급업체 중 하나인 인도 대기업 타타가 운영하는 케이스 공장에서 제조되는 부품 가운데, 아이폰조립업체에 납품할 수 있는 합격품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가 전했다. 5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14' 모델의 인도 생산에 돌입했다. 이는 아이폰 생산지의 탈중국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 애플의 인도 생산 결정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중국에서의 부품 조달에 제약을 받으면서 나온 것으로 애플 제품의 생산기지 다변화 움직임 속에서 이루어졌다. CNBC와 테크크런치 등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을 통해 "새 아이폰14 라인업은 혁신적인 신기술과 중요한 안전 기능을 도입했다"며 "인도에서 아이폰14를 제조하게 돼 흥분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