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전자제품에 탑재되는 칩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지만 칩의 수명이나 재활용의 어려움 등으로 매년 대량의 전자폐기물이 생산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연구팀은 칩의 기판 소재로 '버섯'을 이용함으로써 친환경 칩을 제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도전성 금속으로 구성된 전자 회로는 '기판(substrate, 基板)' 위에 배치되고, 기판은 절연 및 냉각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기판은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폴리머로 구성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현대차가 앞서고 있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반격과 중국 자동차 회사의 도전으로 한·중·일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순차적으로 줄이고 있으며 연이어 친환경차 시대를 선언하고 있다. 현대차가 선두에 있지만, 완성차 업계의 발빠른 행보에 전기차 시장처럼 수소차 시장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수소차 시장은 현대차 '독주'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현대가 출시한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 'ix35 퓨얼 셀(Fuel Cell)'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태양광 발전 비용은 2030년대 이후 화석 연료 발전소 가동 비용보다 저렴해질 것이며, 태양광 발전에 의한 전력 공급량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안정적 발전이 어려운 태양광 발전 보급으로 양수 발전(Pumped-storage hydroelectricity)과 같은 잉여 전력을 저장하는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미국전기전자학회 (IEEE) 학회지 'IEEE 스펙트럼(IEEE Spectrum)'이 비교적 저비용의 새로운 에너지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는 '중력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대해 설명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는 질소(N), 인산(P), 칼륨(K)의 세 가지가 주를 이룬다. 이 가운데 인산은 인광석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인광석은 한정된 매장량으로 인해 공급부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현재 인광석은 몇몇 국가에 편중돼 생산되며 우리나라 역시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드니 공과대 페데리코 볼핀(Federico Volpin) 박사가 호주 매체 ‘더컨버세이션’에 "이러한 인산 확보를 위해 인간의 소변에서 비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서둘러 확립해야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인(Ph
[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글로벌 R&D 제조전문 기업인 한국콜마가 연달아 화장품 비건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 선두주자로서 필(必)환경에 앞장서고 있다.한국콜마는 자체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한 세럼과 크림이 글로벌 비건 인증기관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순한 사용감과 우수한 피부진정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비건 화장품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화장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일체 하지 않는 것은 물론, 화장품의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동물성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등 엄격한 기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IBM 산하 R&D 조직인 IBM 리서치(IBM Research) 연구팀이 지금까지 배터리에 사용되지 않은 소재를 이용해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높은 성능을 가진 친환경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IBM 리서치는 리튬이온배터리에 사용되는 코발트와 니켈 등 중금속이 엄청난 환경 및 인도적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전부터 코발트 광산이 아동 노동 착취와 최악의 노동환경으로 악명이 높아 새로운 배터리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연구팀은 “최적의 배터리 소재를 찾는 데 인공지능(AI)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산화탄소는 주요 온실가스이자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다. 공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 뿐 아니라 해수면 상승, 홍수 및 가뭄, 생태계 파괴, 식량 및 물 부족, 전염병 확산 등을 일으켜 지구를 점점 더 병들게 하고 있다.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식물을 원료로 한 바이오연료와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는 치즈를 만들 때 생기는 부산물을 이용한 발전(發電) 방법이 실용화되고 있다. 웬즐리데일 치즈(Wensleydale cheese)는 촉촉
고갈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수소사회가 온다[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수소경제는 우리에게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고 핵심부품 99%를 국산화하는 등 기술력 역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1월 17일 문재인 대통령 연설 中)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17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밝힌 수소에너지 기술력 강화를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의 강국 반열에 오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내용의 일부다.오는 2040년까지
[데일리포스트=정태섭인턴기자] 갤러리아명품관은 12월 6일(목)까지 ‘에코 프랜들리 위크’를 진행, 여성복 매장 한 층 전체를 친환경 컨셉으로 꾸미고 친환경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여 인조 퍼, 인조 가죽 소재의 관련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갤러리아명품관은 ‘에코 프랜들리 위크’ 기간 동안 웨스트 3층 여성복 매장 마네킹 전시 테마를 친환경으로 통일, 인조 퍼로 만든 무스탕과 코트, 인조 가죽 원피스와 바지 등 친환경 패션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해당 상품들에는 ‘ECO FRIENDLY’ 제작물을 부착, 멀리서도 한 눈에 알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효성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자로 한양대학교 김범경씨가 제안한 ‘무선 전자기기 충전 신발’을 선정했다.김씨가 출품한 ‘무선 전자기기 충전 신발’은 사용자가 걸으면서 압전(압력을 가하면 전압이 발행하는 원리)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그것을 자기유도 방식으로 전자기기가 충전되는 아이템이다.이 제품은 에너지원 생산 방식이 친환경적이며 무선 충전 방식으로 간편하다. 또 수상자가 이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까지 하는 등 실현 가능성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상을 수상한 김범경씨 외
싱가포르 활동 국내 건설사 중 최고 기술력 인정받아[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9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쌍용건설은 지난 13일 열린 ‘2017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시상식에서 단속 시공한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가 상업과 복합 개발부문 시공 대상을 수상했다.싱가포르 건설대상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운 쌍용건설은 누적 수상횟수 총 29회까지 더해지면서 명실상부 싱가포르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쌍용건설이 시공한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