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 바이러스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인체조직에서의 세포 친화성(cellular tropism)·복제능력·지속성 등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는 호흡기 계통 이외의 조직에서도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논문은 12월 14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코로나19는 급성기에 복수의 장기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일부 확진자는 호흡 곤란 등의 다양한 후유증이 지속되는 통칭 '롱코비드(PASC)'에 시달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증상이 개선된 후에도 피로감·두통·호흡곤란 등 다양한 후유증이 보고되고 있다. '롱코비드(Long COVID,만성코로나)'로 불리는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코로나19에 감염된 3만명 이상을 추적한 대규모 연구에서 약 42%의 대상자가 발병 후 6개월~18개월이 경과해도 특정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질 펠 영국 글래스고대 공중보건학 교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 가운데 약 10~30%가 바이러스 감염 후 호흡 곤란·권태감·두통·관절통·흉통 등의 증상을 수개월 이상 겪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조사 결과, 발병 후 60일이 지난 시점에도 전체의 87%가 특정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증상이 장기화되는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사례를 '롱코비드(Long COVID,만성코로나)'라고 부른다. ◆ '롱코비드'와 관련된 기존 연구 결과 롱코비드 후유증의 하나로 집중력 저하와 방향 감각 상실, 건망증이 심해지고 머리가 멍한 느낌이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