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오미크론 변이 등장 한 달 만에, 코로나19 전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34%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 대비 감염성은 높지만 중증도 및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면 결국 의료체계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등 기존에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 확산세 속에 암울한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 (FDA)이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바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의 긴급 사용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는 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의 코로나19 중증화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처방된다.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형태의 알약 치료제다. 감염 증상 발현 이후부터 5일 동안 복용해야 한다.팍스로비드는 프로테아제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