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이 페이스북의 소형 위성 인터넷 개발 부문을 인수했다고 IT 전문매체인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소형 인공위성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 부문을 아마존에 넘기며 완전히 손을 뗀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소유한 민간 우주개발기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은 3236개의 저궤도 인공위성으로 전 세계에 광대역 인터넷 통신을 제공하겠다는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를 추진하고 있다.◆ 위성으로 전세계 연결....페이스북 위성 삼킨 아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새로운 초연결 시대를 대비해 지구 상공에 인터넷 기지국을 세워 통신 인프라가 없는 지역을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스페이스X와 같은 민간 우주항공업체, 우주 스타트업, 아마존·페이스북·구글과 같은 글로벌 IT업체까지 앞 다퉈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 아프리카 케냐서 첫 4G 상용 테스트 구글이 기구 통신 '룬(Loon)'을 활용한 LTE 상용 서비스를 몇 주 안에 아프리카 케냐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상업적 실험인 만큼 사업 성공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 상공에 인터넷 기지국을 세워 통신 인프라가 없는 지역을 연결하기 위한 ‘하늘 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막대한 투자비용, 오랜 시간, 사업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은 새로운 초연결 시대를 대비한 전세계 인터넷 연결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기존 광케이블 인프라와 비교해 드론·열기구·저궤도 인공위성의 통신망은 네트워크 구축 기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일정 궤도를 돌면서 전 세계를 보다 쉽고 넓게 연결한다. 여기에 최근 소형 위성 등의 대량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