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면서 연구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회복한 사람이 백신을 접종했을 때 보이는 독특한 면역 특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한 후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백신 2회 투여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높은 수준의 항체를 얻게 되고, 이 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뿐 아니라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강력한 보호 기능을 유지한다. 이를 '하이브리드 면역(Hybrid immunity)'이라고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면역은 면역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화이자·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 이후 세계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 후 원인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한 면역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미 국립보건원 협력하에 실시 된 연구에서 "mRNA 백신 접종 시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면역 반응의 특징과 향후 수년간 보호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다만 바이러스 변종이 크게 진화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바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후 회복한 사람도 백신 접종이 필요할까?" 궁금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제니퍼 그리어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교수가 이 의문에 대한 견해를 호주 비영리 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기고했다. 그는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 하더라도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설명한다.그리어 교수는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지인으로부터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이 백신을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