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메타·아마존·구글과 모회사 알파벳·트위터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상반기에 걸쳐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메타는 지난 3월, 앞으로 몇 달간 약 1만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당시 직원의 약 13%인 1만1000명이 넘는 인력을 내보낸 지 불과 4개월 만이다. 아마존도 올해 1월 1만8000명, 3월 9000명의 직원을 해고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다.이 같은 대규모 구조조정은 인터넷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 윤리에 중점을 둔 부서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일주일이 지난 상황에서 글로벌 소셜 미디어 등도 러시아 제재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푸틴과 러시아 행보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대응은 국제적인 금융·경제 제재를 넘어 주요 글로벌 민간기업들의 집단 대응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 온라인 상의 러시아 퇴출..빅테크 나섰다 주요 빅테크들은 러시아 정부가 소유한 국영 매체인 RT와 스푸트니크 통신사의 SNS 채널 차단에 나서고 있다. 구글 유럽 공식 트위터 계정은 3월 1일 트윗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유럽 전역에서 R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대되고 있는 인포데믹(Infordemic)은 잘못된 진단과 악성 거짓 정보가 급속히 퍼져 오히려 혼란을 초래하는 현상으로, '정보'를 뜻하는 'Information'과 '유행병'을 뜻하는 'epidemic'의 합성어다. 인포데믹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며 국가 간 갈등을 초래하고 백신 거부 운동으로 확산되는가 하면,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로 몸에 치명적인 메탄올을 마시는 등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 대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 입장에서 인포데믹은 큰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