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항공우주국(NASA)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증강현실(AR) 헤드셋 홀로렌즈와 3D 입체영상(홀로그램) 등의 기술을 이용해 지구에 있는 의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입체 영상으로 비추는 데 성공했다.NASA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투영에 사용한 것은 MS가 개발하고 있는 실시간 입체 영상 전송 기술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이다. 홀로포테이션은 ‘홀로그램(Hologram)’과 ‘텔레포테이션(Teleportation)’을 합성한 용어다. 홀로렌즈를 착용하면 원거리에 있는 상대방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메타버스(가상세계) 사업에 사활을 걸며 사명까지 바꾼 메타(구 페이스북)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핵심 인력들을 대거 스카우트한 사실이 드러났다. MS는 혼합현실(Mixed Reality,MR) 기반의 웨어러블 단말 홀로렌즈(HoloLens)와 MR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메시(Microsoft Mesh)' 등에 주력하고 있다. 미 육군과 홀로렌즈 12만대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엔터프라이즈용 출하도 순항 중이다. 홀로렌즈는 완전한 가상현실(VR)이나 실제 화면 위에 표현하는 증강현실(AR)과 달리 현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페이스북의 가상현실 (VR) 연구부문인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Facebook Reality Labs)이 29일(현지 시각) 선글라스 형태의 차세대 VR 헤드셋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래 사진이 두껍고 무겁다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페이스북의 VR 헤드셋 제품이다. 선글라스와 같은 프레임 안에 디스플레이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 원래 VR 헤드셋은 디스플레이 패널 외에, 비치는 영상을 눈에 투영하는 플라스틱 렌즈가 필요하다. 그간 광학 기술의 한계로 렌즈 초점 거리 확보를 위해 일정한 크기가 요구되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은 아직 보급 초기 단계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엄청난 성장이 예상된다.◆ 2021년 8000만대 돌파할 AR/VR 헤드셋 시장 시장조사업체 IDC가 28일(현지시간) 2021년까지의 AR/VR 시장을 전망했다고 포브스재팬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약 1370만대의 AR/VR 헤드셋이 출시될 전망이며 5년 뒤인 2021년에는 약 5.93배인 8210만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5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서비스 알렉사(Alexa)를 이용할 수 있는 안경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안경"을 비밀리에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마존이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의 핵심인물인 바박 파비즈(Babak Parviz)를 2014년에 영입한 이후 안경형 단말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은 그간 무성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가 해당 프로젝트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며 조만간 발표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