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우주에는 수십억 개의 화학물질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특정된 것은 그 중 불과 1%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화학물질이 온실가스 문제의 해결책이 되거나 페니실린과 같이 의학 분야의 혁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1869년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가 당시 알려진 30여개의 원소들을 이용한 원소 주기율표(periodic table)를 제안한 이후 과학자들은 다양한 원자를 발견해 왔다. 주기율표는 원소들을 원자번호 순서대로 배치하되 반복되는 화학적 성질에 따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의 강이나 호수에서 잡은 민물고기 한 마리를 먹으면 유독한 화학물질로 오염된 물을 한 달치 마시는 것과 같은 양의 화학물질을 섭취하는 셈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영리단체 환경실무단(EWG)과 듀크대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게재됐다. 프라이팬 코팅과 식품 포장지 등에는 1940년대에 처음 개발된 독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이 사용된다. 이러한 PFAS는 생물학적으로나 화학적으로 극히 분해되기 어렵고 수십 년 동안 환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최근 미국에서 전자담배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폐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연이어 나오며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전자담배 관련 폐 질환 사례는 호흡곤란 및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며, 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례의 환자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자담배가 폐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당국과 의료 관계자는 지난 9월 6일(현지시간) 33개 주에서 450명의 전자담배와 관련된 폐 질환 환자가 발생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