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이상호 태백시장·한국광해광업공단 황규연 사장 / 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이상호 태백시장·한국광해광업공단 황규연 사장 / 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그동안 진행해 온 국내외 공사 경험과 사업개발 역량을 동원해 이번 풍력발전사업을 성공시키고 태백시민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대우건설과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태백시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풍력발전단지는 태백 지역에 신규 건설 예정인 60MW 규모 발전 프로젝트이며 총 사업비 2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상업운전에 나설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백지역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키로 했다.

대우건설은 주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추가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배당하고 사업 순이익 일부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 외에도 영월 육상풍력발전과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개발사업, 연료전지 사업 개발, 태양광 및 조력발전 사업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경험과 시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플랜트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연구 및 그린수소, 암모니아 인프라 축 사업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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