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 중흥골드레이크컨트리클럽 임대형 대표·사진 우측 이웅범 나주농업진흥재단 부이사장 / 나주농업진흥재단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 중흥골드레이크컨트리클럽 임대형 대표·사진 우측 이웅범 나주농업진흥재단 부이사장 / 나주농업진흥재단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본 사업의 공익적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해주신 골드레이크CC 임대형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상생과 협력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나주농업진흥재단 이웅범 부이사장)

나주농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중흥골드레이크컨트리클럽(이하 골드레이크CC)과 함께 나주로컬푸드 공급을 통해 지역 선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가속도를 높이고 나섰다.

지난 25일 재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골드레이크CC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직원식당에 나주산 식재료를 공급키로 했다. 골드레이크CC는 행사 기념품과 명절 선물도 나주로컬푸드 농특산물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연간 3억 원대 로컬푸드형 관계시장 창출이 예상되며 단일 기관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의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공급하는 기관은 전년 동월 대비 21개소 증가한 50개소를 돌파했다. 여기에 빛가람 종합병원과 남양유업 나주공장 등 올해 공급을 개시한 민간기업은 물론 어린이집, 학교 등 교육시설 25개소까지 포함된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미래세대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위해 식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 단위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 공급도 추진하고 있으며 재단은 나주농협과 영산포 농협 등 협력매장 숍인숍을 통해 관내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골드레이크CC 임대형 대표는 “골드레이크CC는 오랫동안 지역 상생에 관심으로 보여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인 여러분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농업진흥재단은 먹거리가 생산돼 소비자의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나주시 푸드플랜 중간지원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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