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제공/ NHN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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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NHN클라우드와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이하 AICA)이 AI 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NHN클라우드는 21일 “AICA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AI데이터센터의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CA가 국내 AI 기술·제품·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유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AICA는 이용자를 선 모집하고 향후 광주 AI 데이터센터 조성 이후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클라우드 기반으로 한 개발 환경을 2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학, 연구/공공기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회 등 AI 개발, AI 모델 학습을 필요로 하는 단체를 모집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대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이용자 선발은 오는 10월 6일 오후 5시까지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신청 단체 중 활용계획을 심사해 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이용자는 광주 AI데이터센터 개소 이후 2개월간 무상으로 ▲‘엔비디아 A100’, ‘그래프코어 BOW’ 등 고성능 GPU(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 가속기 ▲최대 50TB(테라바이트) 용량 스토리지 ▲NHN클라우드 ‘AI EasyMaker’ 등 AI개발도구 ▲NHN클라우드 ‘AI Face Recognition(얼굴인식)’, ‘AI Fashion(AI패션)’, ‘OCR’ 등의 AIaaS와 ▲보안 솔루션 등 AI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 받게 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이번 사업이 AI 개발 환경 준비에 대한 어려움으로 연구개발을 망설이고 있었던 기업이나 연구기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광주 AI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영역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올 10월 개소 목표로 광주광역시에 광주 AI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다. 광주 AI데이터센터에는 컴퓨팅 연산 능력 88.5 PF(페타플롭스), 저장 용량 107 PB(페타바이트) 등 글로벌 상위권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가 도입되며, 엔비디아의 최고사양 GPU ‘H100’가 아시아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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