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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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한국 콘텐츠가 최근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은 콘텐츠 기업인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꿈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포부와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에 대한 응원과 지원을 약속했다. 5일 서울 강남구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소 1주년 기념식에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뉴콘텐츠 분야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마련한 공간으로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전체 8층 규모인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 사무실을 비롯해 다목적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 기업 및 멤버십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산업 최신 경향 및 기술 교육, 선도기업과 교류, 홍보 콘텐츠 제작,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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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후 1년 동안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과 멤버십 스타트업 수는 총 41곳에 이르며, 전체 매출액은 254억 원에 달한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연관된 일자리 역시 91명 규모로 창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지난 1년간 입주사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면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성장·확장을 이뤄가고 있다는 점에서 담당 기관장으로서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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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주년 기념식에는 조 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파트너즈, 입주 및 멤버십 기업, 협력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 중인 아타드, 소울엑스, 플룸디 대표들이 기업 성과를 발표했으며, 국내 버추얼 휴먼 아이돌 그룹 '이터너티'의 제작 과정과 멤버 제인의 목소리를 맡은 보컬리스트가 직접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뉴콘텐츠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 체험존이 운영됐으며, 오후에는 '기술에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관련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콘퍼런스 연사로는 권좌근 LG AI연구원 사업팀장, 윤상보 갤럭시코퍼레이션 부사장, 한종호 딥브레인AI 사업개발그룹 부사장,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MS) 솔루션사업부 리드,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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