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에 대한 대답, ‘The Answer: ( )*’를 테마로 설치미술 전시 진행 중

작가 Mingyes(밍예스)씨의 작품 휴글컬쳐(Hugel Kultur)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포스코이앤씨
작가 Mingyes(밍예스)씨의 작품 휴글컬쳐(Hugel Kultur)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포스코이앤씨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 2.0'에서 고객과 소통 위한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 2.0'은 '자연이 살이 숨 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의 IT · 강건재 · 스마트홈 · 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 지난 9월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설치미술 전시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표현하기 위해 M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소재와 질감을 활용해 설치장식품, 가구 등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참여한 MZ작가중 ‘Mingyes(밍예스)'씨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답으로 '휴글컬쳐(Hugel Kultur)'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휴글컬쳐’는 죽은 땅에 낙엽을 쌓아두면 그 안에 미생물들이 생겨 잡초, 이끼가 자라는 언덕으로, 자연과 생명의 근원적인 순환성을 표현했다.

‘더샵갤러리 2.0’은 올해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이앤씨의 자연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with POSCO, 더불어 함께 만드는 열린 건축'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층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자세히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된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도 눈에 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포스코이앤씨의 대답을 'Eco & Challenge'로 새롭게 해석한 영상인데, 4면의 벽과 바닥으로 이어지는 슈퍼 디지털 영상을 통해 숲과 들판, 바다를 소재로 자연과 힐링, 편안함 등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감성은 관객과 전시가 교감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4층 ‘힐링 포레스트’에서는 마음을 체크해 보고 오감을 자극하는 6가지 콘셉트(행복한 순간·여유 한 스푼·푸르른 숨결·즐거운 회복·작은 싱그러움·감성 노크)의 힐링 체험을 하며, 재미와 맞춤형 감성으로 행복한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유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예약이 가능하며, 전시관람 기간은 12월 1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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