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 참가 4족 보행 순찰로봇 ‘스팟’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 참가 4족 보행 순찰로봇 ‘스팟’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2013년부터 스마트 건설 기술 지식과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매년 꾸준하게 개최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내 중학생 300명을 초청해 건설업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내외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스마트 건설 기술 및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협력 기회 확대를 위한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건설 현장에서 위험요소 및 화재 조기 감지나 소음 측정 등을 위해 투입되는 순찰 로봇인 ‘스팟(SPOT)’과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BIM(건축정보모델), 각종 설계 정보를 토대로 설계 및 부재 선정을 해주는 ‘설계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건설 장비 및 기술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하게 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설계 및 구매관’과 ‘시공관’으로나눠 구성했다. 설계 및 구매관에서는 각종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과 구매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보틱처리 자동화(RPA)기술’ 등을 참가자가 직접 운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공관에서는 주요 구조물과 마감 등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 및 조립해 완성하는 건설 방식인 ‘모듈러 공법’과 근로자를 대신해 고위험 작업인 외벽 도장 작업을 하는 ‘도장로봇’ 작업자의 안전고리 체결 유무를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고리’ 이산화탄소 농도 등 작업환경 및 각종 위험요소를 감지하는 ‘AI CCTV’의 설명과 동영상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현장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도 동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전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 간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