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모듈러 MOU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모듈러 MOU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자사의 모듈러 공법 역량과 비료 화학 플랜트 복구 및 건설 사업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생활기반시설과 농업 부문의 안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이번 협력 체결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러시아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지역주민 안정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대거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한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에 참가, 모듈러 건축 사업과 비료 화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국제자금 확보와 에너지 기업 인프라 재건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전시 전문기업 프리미어 엑스포가 주최하고 우크라니아 에너지부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폴란드와 미국, 영국, 덴마크 등 30개국 580여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참가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 첫날인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크리비비흐시(市)와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 크리비리흐시 지역 내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주택과 병원, 학교 등 인프라를 건설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15일에는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비료 생산기업 OSTCHEM社 모기업인 그룹 DF와 비료 민 화학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OSTCHEM 소유 비료 화학 플랜트 복구와 함께 신규 플랜트 건설 사업 계획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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