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가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롤플레잉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론칭 당일부터 연일 양대 마켓 인기 게임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유저들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8일에는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2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액션 게임 2위와 지금 주목받는 롤플레잉 게임 2위를 기록하는 등 양대 마켓에서 순항을 펼쳤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100년 전 이야기를 다룬 색다른 스토리와 논타게팅 전투 방식으로 론칭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횡스크롤 MMORPG 장르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라비티도 3번에 걸친 국내 CBT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에 사전예약에도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이 몰렸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비긴즈’의 초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마케팅을 펼쳐가고 있다. 최근에는 ‘라그나로크 비긴즈’ 광고 모델로 김재우를 선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재우의 개인 SNS 게시물을 ‘라그나로크 비긴즈’와 연관 지어 재미있게 패러디 한 광고 영상도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 론칭을 기념해 그라비티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 중이다. 내년 1월 4일까지 접속한 이용자에게 각종 아이템을 선물하는 ‘축하 선물 이벤트’, 일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보상을 제공하는 ‘레벨 달성 이벤트’ 등을 마련했으며, 보스 공략에 성공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참가상을 제공하고 성공 횟수 순위에 따라 추가 보상을 증정하는 ‘보스 공략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주화 교환 이벤트’, ‘HOT 타임 이벤트’ 등도 이어진다.
정진화 ‘라그나로크 비긴즈’ PM은 “국내 유저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정식 론칭 후 양대 마켓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장기 흥행의 초석을 다지는 중”이라며 “횡스크롤 방식, 다양한 콘텐츠, 귀여움을 담은 고퀄리티 그래픽 등으로 앞으로도 많은 유저들이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찾고 즐기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