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식신(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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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2023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특별대상 및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각 분야에서 고용안정, 복지 증대, 혁신경영을 통해 우수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기업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된 시상식이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식신은 국내 1위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과 국내 최대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전문 기업으로, 꾸준한 기술혁신으로 고용창출 증대에 적극 기여했으며 경영혁신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식신e식권’은 임직원들이 앱으로 간편하게 일반식당부터 구내식당 및 편의점에서 기업 점심 식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언택트 서비스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약 900개 이상의 고객사와 23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흑자 전환 후 올해 약 1500억원의 거래액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 기업 직장인 식사 시장 규모는 약 35조원으로 추산돼 배달 시장만큼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식신은 복합결제단말기의 다양화와 구내식당 모바일스루 등 편의성과 ISMS 인증 등 보안성에 초점을 맞춰 식대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른 핵심 서비스인 맛집 추천 플랫폼 ‘식신’은 전국 75만개의 음식점 데이터 중 8만7000여곳의 인기 맛집 ‘핫플레이스’와 까다롭게 엄선한 7000여 곳의 ‘별맛집(스타레스토랑)’ 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대용량 데이터의 AI 분석 학습과 응용,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GA기준 월 300만명에 달하는 월간 방문자수(MAU)를 기록하고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직장인 모두가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신은 지난 9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해 내년 1월 예비심사청구 후 5월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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