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절경·아찔한 놀이기구·육해상 희귀동물 관찰·동물보호 교육 등 다양한 경험 제공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홍콩의 테마파크인 오션파크(HONG KONG OCEAN PARK)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홍콩 오션파크는 40년 넘게 운영된 홍콩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로 전 세계의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테마파크 중 하나로 손꼽힌다. 파크내에 다양한 놀이시설을 완비하고 트렌디한 인생사진 촬영과 아찔한 놀이기구 도전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든 연령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시설로 온 가족이 하루 종일(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홍콩 오션파크는 놀이기구 외에도 400종이상, 5000 마리가 넘는 희귀 해양 생물이 있다. 해양 수족관, 상어 수족관, 펭귄 수족관에서는 수중 해양 생태의 신비를 깊이 탐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판다, 레서 판다 외에도 육상 동물로 인기 있는 미어캣, 나무늘보, 수달도 볼 수 있다. 바다에서 육지까지, 북극과 남극에서 열대 우림의 동물을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오락, 교육, 동물 보호 교육이 통합돼 있어 가족 여행으로 안성맞춤인 테마파크다.
다채로운 경험으로 글로벌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홍콩 오션파크의 인기 비결을 살펴봤다.
■ 산·바다 품은 아름다운 풍경 속 아찔한 놀이기구
홍콩 오션파크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은 광활한 바다와 산의 놀라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 시설을 갖춰 신나고 아찔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 풍경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해질 무렵 롤러코스터를 탑승하면 노을이 지는 ‘매직아워’를 감상할 수 있다. 마치 하늘 위의 주황빛 판타지 타임터널을 통과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오션파크의 전경을 360도 감상할 수 있는 대관람차, 케이블카, 오션파크타워가 추천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하늘과 바다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남중국해의 광활한 풍경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트렌디한 인생사진 핫스팟
홍콩 오션파크는 트렌디한 인생사진 핫스팟으로도 유명하다. 오션파크 내 오션 원더스 아쿠아리움은 놓치지 말고 봐야 하는 인생샷 명소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심해 세계를 탐험하고 13미터 너비의 거대한 수족관 스크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눈앞에서 수천마리의 희귀 해양 생물이 헤엄쳐다니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케이블카 승강장 바로 앞의 '옛홍콩거리'에서는 누구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레트로 감성의 옛 홍콩의 거리를 누빌 수 있다. 오래된 트램, 저층 건물, 오래된 건축 배치가 옛날 거리의 지역문화를 느끼며 다양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관광 중 휴식을 취하며 거대한 분수 옆에 앉아 환상적인 빛과 그림 쇼를 감상할 수도 있다. 대규모 프로젝션 매핑과 특수 워터제트 빛과 그림자 쇼를 통해 관람객은 쉼에서도 다중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