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텀블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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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펀딩 시작과 동시 서버 점검에 들어가 팬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텀블벅은 28일 오후 5시부터 왁타버스에서 활동 중인 이세계아이돌의 IP를 활용한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프로젝트의 펀딩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후 5시부터 텀블벅 접속이 되지 않았고, 6분 후 텀블벅은 서비스 점검에 들어간다는 페이지가 떠올랐다. 정황상 오후 5시 시작하는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프로젝트의 펀딩 참여자 수요 예측 실패로 텀블벅 서버 트래픽이 폭주하며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

텀블벅 고객센터 통화 연결 시간은 오후 5시 종료되는 관계로 문의를 하기도 쉽지 않았다. 이에 채팅 문의를 남긴 후 10여분 후 텀블벅에서는 ‘오후 5시부터 접속자 수 증가로 일시적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버 복구 시간을 정확히 안내해 드리기는 어려우나 최대한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는 답변을 보내왔다.

이에 대해 패러블엔터테인먼트 측에도 연락을 취했고, 패러블 관계자는 “우리도 텀블벅 측에 상황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며 “우리 프로젝트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우리도 답을 듣지 못했다. 답변이 오는대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마법소녀 이세계 아이돌’ 웹툰은 이세계아이돌 결성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6월 21일 22시부터 연재를 시작, 매주 목요일 총 12화로 연재됐다. 공개된 지 약 1시간 뒤 실시간 랭킹 1위를 달성했고 익일이 되면서 일간 1위와 주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행본과 굿즈 등으로 구성돼 팬들은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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